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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1.5조' 수수료 갑론을박...배민·네이버 그리고 국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PG사의 최근 3년간 전자결제 수수료 수익이 6조원을 넘어섰다. 비대면 거래 증가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카드수수료와 더불어 카드 수수료보다 비싼 PG사 수수료를 추가로 납부하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PG사는 전자상거래 시 판매자가 카드사와 직접 가맹계약을 맺지 않고도 인터넷 전자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불을 대행하는 업체들을 말합니다. KG이니시스·티머니·NHN한국사이버결제 등의 회사들이 여기 해당됩니다. 권 의원은 이 가운데서도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우아한형제들을 지목하고, 두 회사가 가장 높은 수수료인 2.8%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가 근 3년 동안 거두어 들인 수수료만 각각 1조1210여억원, 3630여억원에 달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언뜻 보면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과기정통부

정부, 수수료 논란 구글·애플 앱마켓 생태계 실태조사

정부가 수수료 논란을 빚고 있는 구글과 애플의 앱 마켓 생태계 실태 조사에 나선다. 구글이 구글플레이의 인앱(In-App) 결제·30% 수수료 정책을 애플처럼 콘텐츠 앱 전반에 적용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6일 최근 앱 마켓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국내 콘텐츠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시장 규모나 연구·개발(R&D)에 대한 조사는 있었지만, 세부적인 수수료 지출 수준이나 앱 마켓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수료 정책 변화로 이용자 피해 우려돼" 특히 과기정통부는 "최근 국회, 관련 협․단체와 언론에서 앱 장터(마켓) 사업자의...

수수료

애플, 포트나이트 게임 앱스토어에서 갑자기 삭제...소송전 비화

애플이 포트나이트 게임 iOS 앱을 앱스토어에서 갑자기 삭제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이번 삭제 조치는 앱 제공사인 에픽게임스가 앱내 결제에 '직접 결제'를 도입한 직후 이뤄졌다고 보도는 전했다. 현재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는 자체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결제시 수수료 30% 가량을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앱 제공사에 지급하고 있다. 초기에는 앱 생태계 형성 등을 이유로 반발이 많지 않았으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차 앱 제공사들이 불만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고조되어왔다. <엔가젯>에 따르면 포트나이트의 경우 에픽게임스가 수수료를 떼지 않는 직접결제 이용시 20% 가량 할인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애플이 이를 자신들의 정책 위반이라는 이유로 앱스토어 삭제 조치를 진행했다. 애플 측은 에픽게임스가 자신들의 정책을 준수한 앱을 다시 제출하면 이를 검토해...

구글

수수료 인하 대신 적립 보상...'구글플레이 포인트' 출시

구글이 한국 시장에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구글플레이 포인트는 일종의 보상 프로그램으로 유료 앱 구매, 인앱 결제 등 구글플레이 내 구매 활동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비과금 사용자도 프로모션을 통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는 이 포인트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아이템 구매, 할인 쿠폰 교환, 구글플레이 잔액 충전 등을 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4월23일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 출시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용자에게 노출된다. 사용자는 구글플레이 앱 내 '플레이 포인트' 버튼을 눌러 포인트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 한국 사용자를 위한 혜택 제공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한국은...

간편 결제

핀크,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3월까지 송금 수수료 무료

AI 기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가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핀크는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총 5개국 해외 송금을 지원한다. 송금 가능 국가는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5개국 시중은행 계좌 송금은 물론, 필리핀의 경우 계좌번호 없이도 현지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인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필리핀은 2천5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한 필리핀 최대 비은행 금융사(Cebuana Lhuillier Pawnshop)와 손을 잡았다. 필리핀 역시 수취인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만 이용해 송금할 수 있다. 기존 금융권과 비교해 해외 송금 수수료도 저렴하다.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5천원이며, 기존 은행 송금 서비스에서 부과되던 전신료, 중개 은행수수료, 결제 은행수수료가 없다. 수취 수수료는 국가마다 다르다. 일본과 태국은 3달러(USD), 필리핀 5달러(USD), 베트남 2달러(USD), 인도네시아 4만9천루피아(IDR)다....

8퍼센트

위기의 P2P 금융, 모호한 생존 전략

P2P 금융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일까?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P2P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 머니옥션이 팝업 공지를 통해 ‘회사 재무구조개편과 계좌압류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히면서 P2P 금융 신뢰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P2P 금융은 왜 떴을까 P2P 금융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지속되는 저성장, 저금리 기조로 인해 전통적인 은행 모델이 위기에 부딪히면서 등장했다. 저성장, 저금리가 수년째 이어지자 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한 자산 운용에 한계가 드러났다. 예대마진 수수료 중심의 은행 모델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새어나왔다. 은행의 위기를 틈타 자금을 직접 연결하는 인터넷 기반 대출 플랫폼, P2P 금융이 대안으로 등장했다. 신용을 바탕으로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틀을 깼다. P2P...

블록체인

코인원, 블록체인 이용한 해외송금 플랫폼 ‘크로스’ 출시

코인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수수료를 낮춘 해외 송금 플랫폼 ‘크로스’를 선보였다. 기존 은행 송금 대비 수수료를 5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 동시에 송금시간도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킨 게 특징이다. 기존에 해외 송금을 이용하려면 소비자는 약 8천원에 이르는 전신료 및 국제중개은행과 수신은행에서 수취하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크로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송금 수수료를 절감에 나섰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최근 외환거래법을 개정하는 등 정부도 핀테크를 통한 금융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는 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편을 감수한 채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코인원은 자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기술을 적용, 소비자들이 체감하기에 쉽고 빠르며 안전한 금융 서비스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는 전세계 금융기관에서 도입에 박차를...

수수료

카카오 “카카오택시 수수료 부과, 논의도 계획도 없다”

카카오가 카카오택시 수수료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강유경 카카오 커뮤니케이션파트 매니저는 10월7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카카오택시 수수료 부과 전망에 대해 “받을 계획도 없고 논의도 된 바 없다”고 말했다. 강 매니저는 “통상 콜택시 수수료로 받았기 때문에 택시 기사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비즈니스 모델로 카카오택시 수수료 모델은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택시 수수료 부과 주장은 일선 택시 기사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카카오가 언제까지 무료로 운영하겠느냐”는 가정이 수수료 부과 주장을 떠받치는 근거다. 최근 들어선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가세해 수수료 부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0월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택시의 영업 활동이 계속되면 독점이 될 것이고 가격을 올릴...

MS

MS-삼성 특허 소송, 궁금증 4가지

지난 주말 난데없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삼성전자에 소송을 걸었다.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의 특허 수수료를 제때 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이자를 내라는 것이다. 특허 이야기는 늘 어렵고 복잡하게 흐른다. 이번 건도 마찬가지다.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지만, 아직 삼성전자가 공식적인 입장을 꺼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정보들을 토대로 몇 가지 의문스러운 점들을 풀었다. 1. 삼성은 왜 안드로이드로 MS에 특허 이용료를 내야 하는가 안드로이드는 구글 제품이다. 구글은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만들면서 운영체제를 쓰는 데 한푼의 비용도 받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제조사들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만들 때마다 대당 MS에 돈을 내야 한다. 특허 때문이다. 이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LG전자, HTC, 에이서는...

모바일

자영업자가 본 모바일결제, '뭐하러 굳이…'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올까.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며 IT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모바일결제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결제’에 얽혀 있는 이들은 많다. 그 가운데 주요 플레이어로 ‘카드사’와 ‘결제 승인·중개(VAN)업체’ 등이 꼽힌다. 자영업자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2.5%다. 오프라인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눈으로 모바일결제 시장을 바라보자. ■ 수수료 차이 없어 자영업자 입장에서 수수료는 매우 민감한 문제다. 간단해진 결제 과정만큼 수수료도 덜 나가진 않을까. 혹여 더 나가는 건 아닐까. 플라스틱 카드와 수수료 차이가 있다면 냉큼 도입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진 똑같았다. 모바일 카드나 플라스틱 카드나 처리하는 입장에선 별다를 게 없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BC카드 대외협력실은 “앞단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