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올해 3분기 466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해외 매출이 급증하며,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인도 시장에서 주춤한 가운데 서유럽을 비롯해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간 점이 주효했다. 샤오미는 2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22억위안(약 12조1758억원), 순이익 41억위안(약 691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5%, 18.9% 증가한 수치로 분기별 기준 사상 최대치다. 3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사업 매출은 476억위안(약 8조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466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3% 늘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샤오미는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널리스는 13.5%,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