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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시빅해커’ 오드리 탕, 대만을 바꾸다

지난 4월12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코드게이트2017’ 행사 기조연설에서 오드리 탕이 강조한 ‘투명한 정보’, ‘소통의 현장’은 빈말이 아니었다. 그 이상이었다. 그가 지난주 한국에서 보낸 일정은 고스란히 웹사이트에 올라왔다. 기자간담회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행사에서 무엇을 발표했는지, 어느 매체와 인터뷰했는지 시간 순서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각 행사 일정과 내용은 동영상으로 문서로 확인할 수 있다. 약 2700km 정도 떨어진 한국에서 말이다.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총괄 무임소장관은 자신의 업무 일과와 진행 상황을 온라인 웹사이트 ‘PDIS(Public Digital Innovation Space)’로 공개한다. 공공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감,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다. 특정 정치인이 지휘하는 국가가 아닌,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기밀을 이유로 대통령이 언제 어떤 업무를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