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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검열 피해 이더리움에 '전송'한 #미투

중국 북경대의 한 학생이 온라인 검열을 피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미투(MeToo)' 운동 글을 올렸다. 성폭력 사건을 덮으려는 권력에 블록체인 기술로 맞선 사건이다. 지난 4월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에 0이더(ETH)를 전송하는 거래 기록이 올라왔다. 이 거래는 하나의 파장을 일으킨다. 이유는 거래 기록에 포함된 미투 운동 글 때문이다. 해당 기록에는 이더 거래량, 전송 주소뿐 아니라 16진법으로 된 메모가 적혀 있다. 이 메모를 UT8으로 전환하면 "북경대의 선생과 학우들에게"로 시작하는 메모가 나온다. 메모 작성자는 유에루오라는 이름의 북경대 재학생이다. 그는 자신이 지난 4월9일 학교 측에 과거 학교에서 발생했던 성폭력 사건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서를 제출한 8명의 학생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과거 성폭력 사건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8년, 북경대는 21살 대학생을 성폭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