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arrow_downward최신기사

M&A 아시아나CC

아시아나항공, 금호리조트 매각 추진...자회사 분리매각 '시동'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매각 무산으로 채권단 관리에 돌입한 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인 자회사 분리매각에 나선다. 당초 내년 초께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유동성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판단,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속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 분리매각의 첫 대상은 금호리조트다. 알짜인 아시아나CC를 보유한 금호리조트는 최근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골프장 특수로 충분한 매각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7일 금융권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금호리조트의 매각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도권 명문 골프장 아시아나CC와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4곳의 콘도,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분리매각 움직임은 예상보다 빨리 시작됐다는 평가다....

금호산업

[넘버스]아시아나항공 계약금에 설정된 '질권' 미스터리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질권'이란 쉽게 말하면 취할 권리가 있는 사람이 남이 취하지 못하도록 대상 물건에 법률적으로 제한을 걸어놓은 권리입니다. 취할 권리가 있는 사람을 '질권자’라 하고, 질권자에게 대상 물건을 넘기기로 한 사람은 '질권설정자'입니다. 법률 용어 해석서에는 좀 더 어렵게 설명돼 있습니다. 채권자가 채무자 또는 제3자(담보제공자)가 채무의 담보로 제공한 동산·유가증권·채권 등을 점유함으로써 채무의 변제를 간접적으로 강제하고,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물건을 처분하거나 권리를 실행해...

HDC 현대산업개발

'매각 무산' 아시아나항공, 다음 항로는

9개월 넘게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M&A(인수합병)가 결국 없던 일이 됐다. 거래성사를 위해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재실사 여부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없던 일이 됐다. 채권단은 6년 만에 또 다시 주인을 잃은 아시아나항공의 독자생존을 위해 대규모 유동성을 지원한다.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명목으로 2조 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급한 불을 끄고 나면 본격적인 재매각을 추진한다. 산은 등 채권단은 11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금호산업과 HDC현산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9개월 만이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오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관련 금호산업 측에서 현산 측에 계약 해제가 통보된 것에 대해 매각 과정을 함께 했던 채권단으로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매각 무산이 공식화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

[이슈IN]박삼구가 되기 싫었던 정몽규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건설회사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 간다." 작년말 HDC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하자 건설업계에서 나온 얘기다. 건설업체인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였던 것처럼 또 다른 건설업체인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을 취하게 됨을 의식한 말이다. 건설사의 취약한 재무구조와 자금여력은 긴급 자금이 필요한 항공사에겐 득이 될게 없다. 항공업 특성상 과다한 부채는 늘 장기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뇌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삼성·현대차·SK·LG와 같은 대기업집단이었다면 필요할 때마다 긴급자금이 수혈될 수 있었겠지만, 국내 항공사는 이런 넉넉한 대그룹을 주주로 두지 못했다. 그래서 금호산업에서 HDC현산으로 주주가 바뀐다고 한들 취약한 대주주의 자금지원 여력이 바뀌겠냐는 게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이었다. 지난한 과정을 거쳤고 결국 "건설사가 대주주가 되면 그리 바뀔 게 없을...

HDC

[넘버스]노딜 후 아시아나항공 '고용유지' 가능할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렬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휴직이 많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의 고용유지가 어떻게 될 지 관심이 먼저 쏠립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HDC현대산업개발에 기대했던 것은 회사 정상화도 있으나 이보다는 '고용 유지'였습니다. 그런데 이 기대감이 수포로 돌아갔죠. 이제는 관리은행인 산업은행에 기대를 해봐야 하는데, 어떻게 될 지 불안하고 불확실하기만 합니다. <블로터>의 취재 결과 일부 인력 구조조정을 피할 수는 없으나 최소한 6개월간, 90% 인력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HDC

결렬까지 급박했던 1주일, 결국 아시아나항공 M&A '노딜'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간 막판 회동에도 불구 결렬됐다. '재실사' 주장을 굽히지 않는 HDC그룹의 의사가 매각측에 전달되면서다. 매각측인 금호산업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미뤄두었던 경영정상화 일정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3일 항공업계·IB(투자은행)업계·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HDC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통해 우리나라 항공산업 정상화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최초 의지에 변함이 없으며 인수상황 재점검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12주 동안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에 나서야 한다"는 기존과 같은 입장을 매각측에 전달했다. HDC그룹의 이같은 입장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달 26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만나 제안한 모종의 방안들에 대한 완곡한 거부 의사로 해석된다. 회동이 있은 후 지난 1주일간 양측은...

금호산업

[넘버스]HDC현산의 침묵은, 곧 아시아나항공 인수 거절?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 지난 달 2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간의 긴 회동이 있었죠. 어렵게 성사된 자리였기에 금방이라도 결론이 나올 것 같았지만, 회동이 있은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 새로운 소식은 일절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바로 잡아야 할 정보는 하나 있습니다. 일각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HDC현산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대금 총 2조 5000억원 중 1조원을 깎아주겠다고 제안을 했다는 데요.  <블로터>...

게이트고메코리아

공정위, 금호아시아나 부당거래 의혹에 '칼'

공정거래위원회는(공정위)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그룹 재건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금호고속에 자금을 지원한 것과 관련, 이를 부당 거래로 보고 시정명령과 32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박삼구 전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금호산업 및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 법인 2곳을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27일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계열사 인수를 통한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총수 중심 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한 금호고속을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지원했다. 금호고속은 특수관계인 지분율만 2019년 기준 50.9%달하는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한 계열사로, 박삼구 전 회장이 27.8%, 총수2세 박세창 아시아나 IDT 사장이 18.8%, 기타 친족이 4.3%를 가지고 있다. 2015년부터 그룹 전략경영실(금호산업 지주사업부 소속)은 그룹 차원에서 금호고속 자금 조달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활용하는...

HDC현대산업개발

[넘버스]'HDC현산 Vs 한앤코' 항공업 극과극 자세, 누가 옳을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항공업을 바라보는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한앤코)와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의 상반된 행보가 눈길을 끕니다. 올해 초 창궐한 코로나19 여파로 비행기가 거의 뜨지 않는 현 시국에서 한앤코는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를 사들인 반면, 아시아나항공 인수자인 HDC현산은 인수 포기로 가닥을 잡았는데요. 사실 둘 중 누가 더 이득이 되는 결정을 내린 건 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코로나19의 제2 유행으로 비행기가 다시 언제 뜰지 모르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한앤코는 과감하고 용기있는...

대한항공

[넘버스]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화물 호황'은 거짓말?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가짜 뉴스' 하나가 항공업을 바라보는 시선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호황'으로 올해 2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뉴스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항공화물 사업은 죽을 쑤고 있었습니다. 두 양대 국적항공사FSC)의 실적 개선은 '화물 호황' 때문이 아니라 '화물 운송 단가 상승' 때문입니다. 또 쥐어 짜고 쥐어 짜 감소시킨 '판매관리비 절감' 영향과 여기에 외화환산이익이 급증, 항공사가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환율 효과'가 더해진 결과입니다.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