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7월30일(현지시간) 2019년 3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폰은 주춤했고 애플뮤직과 앱스토어 같은 서비스 부문이 매출을 올리는 효자품목이 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38억900만달러(약 63조5천억원)를 기록해 3분기만에 증가했다. 주력인 아이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59억8600만달러(약 30조6900억원)로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애플뮤직, 앱스토어 등 서비스 부분 매출액은 13% 증가한 114억5500만달러(약 13조5300억원)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아이폰을 제외한 하드웨어 매출은 호조를 보였다. 맥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8억2천만달러(약 6조8734억원), 아이패드는 8% 증가한 50억2300만달러(약 5조9321억원), 애플워치와 에어팟, 애플TV 및 홈팟 등 웨어러블, 홈, 액세서리 품목 매출액은 48% 증가한 55억2500만달러(약 6조5250억원)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액을 보면 중국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