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매출은 줄고 서비스 사업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은 4월30일(현지시간) 1분기(미국 회계연도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580억달러(약 67조7천억원)를 기록했다. 이 중 아이폰 매출은 310억5천만달러(약 36조2400억원)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 매출은 16% 증가해 역대 최고치인 115억달러(약 13조4천억원)를 기록했다. 이러한 경향은 전 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미국 회계연도 2019년 1분기)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서비스 매출은 당시 역대 최고치인 1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폰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등 2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서비스 사업 호조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또 시장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면서, 주가는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이번 분기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