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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B씨] 공개된 웹주소가 검색 품질 향상시킨다?

지난 5월27일 <오마이뉴스>는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웹주소를 다음 웹검색에 반영하는 듯하다는 취지의 기사를 냈습니다. 내부용으로 확인을 위해 만들어 둔 문서를 채팅방에 공유했는데, 그게 약 1시간 뒤에 다음 웹검색에 잡혔다는 겁니다. 여기에 트위터 @pigori 님의 트윗도 3천번 이상 리트윗되며 카카오에 대한 분노를 불러왔습니다. 그간 원드라이브 웹주소를 카톡에서 지인들에게 알려주는 식으로 공유했는데, 카카오톡 링크가 다음 웹검색에 노출되는 바람에 개인적인 사진들이 공개됐다는 겁니다. 이 사례는 ‘카카오가 다음 웹검색에 반영한 웹주소에 일반적으로 공개된 웹주소뿐만 아니라 웹주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 접근할 수 있는 비공개 웹주소까지 모두 반영시켜버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키웠습니다. 비공개 웹주소가 검색에 반영되면 문제는 상당히 커집니다. 지인과만 보려고 했던 드라이브 링크, 유튜브 비공개 영상...

URL

[친절한B씨] 공개된 URL? 카카오의 해명이 마뜩잖은 이유

"검색이 허용된 공개 URL이 카톡으로 전달되는 경우 다음검색 결과에 반영되도록 지난 1월부터 적용하였습니다. 공개 URL이지만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를 존중하여 검색 연동을 중지하였습니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5월27일 밤 11시 카카오팀이 날린 트윗입니다. 이는 같은 날 <오마이뉴스>의 보도인 '“카톡에 링크했을 뿐인데”, 1시간만에 다음검색 노출'기사가 나온 직후입니다. https://twitter.com/kakaoteam/status/736206799397748737 기사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직장 동료에게 링크만 공유했을 뿐인 테스트용 웹문서가 검색 화면에 떴다는 겁니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외부에 웹주소를 공개하지 않고 내부에서 테스트 중이었던 문서를 카톡방을 통해 공유해보는 실험을 했습니다. 약 한 시간 뒤, <오마이뉴스> 측은 카카오톡으로 공유했던 웹주소의 웹문서가 다음에서 잡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최초 보도시에는 대외비라며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던...

갈릴레이 서클

언론 지망생들이 만드는 언론, '갈릴레이 서클'

“할배요, 근데 왜 1번 찍는교?” 다소 도발적인 이 문장은 <한겨레21> 제1105호의 표지 이야기로 실린 기사 제목이다. 청년들이 직접 노년층 유권자들을 만나고, 노년층의 투표 행태의 배경을 살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한겨레21>소속 기자가 아니다. <갈릴레이 서클>의 김재환, 허빈, 김인경 기자다. <갈릴레이 서클>은 언론인 지망생들이 모여 만든 청년들의 독립 미디어다. 현재 ‘우리는 구석정치를 조명합니다’라는 가치를 내세우고 첫 번째 프로젝트인 ‘모비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언론사 시험을 준비하며 독서모임을 함께하던 박종화 씨와 장은선 씨는 지난해 10월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의 강의를 들었다. 당시 김용진 대표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를 갖는 유권자”라고 강조하며, 미 대선에서 언론이 후보자 정보를 유권자에게 전달하는 좋은 사례들을...

NIN

"청년 저널리즘을 보여줘"…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이하 뉴스랩 프로그램)이 지난 3월10일 졸업식을 끝으로 3개월여 여정을 마무리했다. 뉴스랩 프로그램은 ‘인터넷 트래픽에 목을 걸고, 선정적인 광고나 협박성 광고로 돌아가는 한국 뉴스 생태계의 고리를 깨보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뉴스랩 프로그램은 400만원의 장학금을 비롯해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최신 모바일 뉴스 트렌드 및 제작 도구를 배우는 12주간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콘텐츠 생산 계획에 따라 변화를 주면서 유연하게 진행됐다. 기사, 영상, 그래픽, 개발 능력을 가진 펠로우들은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 전반의 과정을 주체적으로 결정하며 콘텐츠를 만들었다. 펠로우들은 기사의 탄생부터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을 세워 접근했다. 처음에는 기존 언론사 인턴처럼 활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 프로그램...

SBS

'디지털'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기사 7선

‘나쁜 뉴스’의 기준을 생각해보면 몇 가지가 떠오릅니다. 대관절 어디서 의견을 들었는지 모르는 ‘네티즌’이 몇 번이나 들어갔는지, 기사에 실시간 검색어가 한 기사에 몇 개나 들어갔는지, 아무 상관 없는 연예인의 헐벗은 사진을 올리려고 끝말잇기처럼 전혀 상관없는 내용을 엮었다든지, 간장을 주지 않았다고 귀한 지면에 일기를 끄적인다든지, 뭐 이런 기사를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반면 좋은 뉴스를 따지는 기준이 뭐라고 이야기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시대가 바뀌었다고 저널리즘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바뀌진 않습니다. 예전에도 ‘좋다’라고 여겨졌던 기사는 여전히 좋은 기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새롭게 등장한 도구와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더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경우가 생겨났을 수는 있습니다. 이제부터 꼽아보려는 좋은 기사는 비교적 새로운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미네르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미네르바, 경제기자로 특채하겠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미네르바'에게 "오마이뉴스 경제부 기자로 특채하고 싶다"고 공개 제안해 화제다. 오연호 대표는 1월9일 개인 블로그에 올린 '미네르바씨, 경제부 기자로 특채하고 싶습니다'란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에서 오연호 대표는 "오마이뉴스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를 모토로 창간된 인터넷신문"이라며 "당신은 그동안 아고라에 쓴 글을 통해 ‘모든 시민은 기자’라는 것과 함께 '모든 시민은 경제학자'라는 것을 보여준 "이라고 미네르바를 평가했다. 오 대표는 이전부터 미네르바를 만나고 싶었다고 밝히며 "경제실전 경험이 많은 50대의 현직 중소기업 CEO라는 말도 있었기에 더 만나고 싶어졌"는데 경찰 주장대로 30대 무직자라면 더욱 만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오마이뉴스 상근 경제부 기자로 특채하고 싶다"며 "다음 아고라에서 익명으로 그동안 써왔는데,...

KCTA

"세계가 한국을 주목…자신감 가져라"

현재에 살면서 앞으로 도래할 미래를 어떻게 꿰뚫어 볼 수 있을까? 정보의 홍수 시대에 더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도 우린 옛사람들의 그 통찰력을 감탄해 마지 않는다. 사유의 깊이와 폭이 차이가 나서일까?  '디지털 유목민(Digital nomade)'이라는 정보기술력이 선도할 미래 사회 신인류의 패러다임을 상징하는 신조어를 만든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를 제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만났다. 그는 미래의 물결이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자크 아탈리 선생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미디어 환경을 가진 국가로 디지털미디어미래 시대의 변화를 앞서서 겪고 있는 국가입니다"라고 전하고 "중요한 문명의 중심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제회의나 국제행사 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싸이월드 등 통신환경의 발전을 주목하고 있으며...

미디어

'참여' 주도하는 여론형 미디어 2.0

신문사가 온라인 미디어의 공세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구독률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으며 광고 매출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포탈 사이트가 과거 신문이 가졌던 편집권마저 가지고 갔습니다. 일부 신문사는 포탈의 TOP에 기사를 노출하기 위해 포탈의 간택이 있을만한 기사를 작성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미디어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2.0이라 불리는 온라인의 새로운 미디어는 과거 미디어의 구독자였던 시민이 기자가 되고, 새로운 구독자들의 여론이 곧 기사가 됩니다. 대표적인 미디어 2.0 사이트로 4만 명의 시민 기자가 운영하는 오마이뉴스와 2만 명의 블로거 기자가 운영하는 Daum의 블로거가 만든 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기사를 생산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로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있는 digg.com과 news2.co.kr이 있습니다. 이들 미디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