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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땡큐 中 신장 공안’…인권 문제로 비난받는 디즈니 <뮬란>

디즈니 영화 <뮬란>이 중국의 인권탄압에 눈감았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신장 위구르족을 탄압하는 공안 등에 '감사하다'는 문구를 엔딩 크레딧에 올렸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뮬란>은 엔딩 크레딧에서 특별 감사(special thanks) 목록에 '투루판시 공안 당국'을 포함한 신장 지역 내 여러 정부 기관의 이름을 올렸다. 뮬란 제작진은 약 3주 동안 중국 현지 스케치와 사진 촬영 등을 거쳤다. 그러나 크레딧에 언급된 투루판시 공안과 기타 중국 선전부서는 수년간 진행된 위구르족 탄압에 직간접적 관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BC는 “디즈니가 심각한 인권 침해 혐의를 받는 중국 일부 지역에서 신작 영화 뮬란을 촬영한 것에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모든 위구르족을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노트패드++

中, ‘홍콩과 함께’ 외친 노트패드++ 다운로드 막았다

윈도우 노트패드의 업그레이드 버전 ‘노트패드++(플러스플러스)’의 중국 내 다운로드가 막혔다. 노트패드 측이 중국 내 인권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크크런치>는 중국에서 ‘노트패드++’ 웹사이트가 월요일부터 막혔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같은 조치는 노트패드++가 ‘위구르 자유(Free Uyghur)’와 ‘홍콩과 함께(Stand With Hong Kong)’이란 이름의 에디션을 업로드한 결과로 풀이된다. 노트패드++는 7.8.1, 7.8.2, 7.8.3 버전에 ‘위구르 자유’를, 7.8.9 버전에 ‘홍콩과 함께’라는 이름을 각각 붙인 바 있다. <테크크런치>의 테스트에 따르면 텐센트(QQ브라우저·WeChat 내장 브라우저), 알리바바(UC브라우저), 360, 소고우가 개발한 중국 브라우저에서 접근하려 할 때 특수 버전과 따라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언어를 보여주는 '다운로드‘ 페이지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패드++는 프랑스 개발자 돈 호(Don Ho)가 만든 마이크로소프트 무료 윈도우용 텍스트 에디터다. ‘신틸라(Scintilla)’를 기반으로...

감시

"중국, 신장 위구르 방문객 스마트폰에 '감시 앱' 깔았다"

중국 당국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 방문객들의 스마트폰에 감시 앱을 설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디언>, <뉴욕타임즈>, <쥐트도이체차이퉁>은 7월2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키르기스스탄에서 신장 자치구로 입국하는 방문객들의 안드로이드 폰에 이같은 앱을 설치해, 각종 개인정보를 살펴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경 경비대는 방문객들에게 스마트폰 제출을 요구하고, 안드로이드 폰에 사전 고지 없이 감시용 앱을 설치했다. '펑차이(蜂采, Fēng cǎi)'라는 이 앱은 문자 메시지, 통화목록 및 휴대전화에 있는 각종 정보를 수집해 서버에 업로드할 수 있다. 아이폰은 앱이 아닌 리더기로 정보를 스캔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해당 앱은 스마트폰 내에서 7만3천여개 항목을 탐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항목은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돼 있었으나 달라이 라마의 사진이나 라마단 기간 금식, 일본...

감청

"중국 정부, 위구르족에 스파이 앱 설치 강요했다"

중국 정부는 과도한 검열과 온라인 감시로 악명이 높다. 최근 이 악명을 더욱 드높일 일이 발생했다. 중국 정부가 위구르인들을 억압하기 위해 스마트폰 감시 응용프로그램(앱)까지 동원한 것이다. <매셔블>은 지난 7월2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의 보도를 인용해 이 사실을 전했다. 위구르인들은 중국 서부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사는 중국의 소수민족이다.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어 한족 인구가 다수인 중국 내에서 인종적·종교적 소수자다. 위구르인들은 중국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번번이 이 독립 투쟁을 억압해왔다. https://twitter.com/TienDelinda/status/885842319580303360/ ▲당국은 중국어와 위구르어로 '진광' 설치를 강제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중국의 대표 메신저 위챗을 통해 자치구의 우루무치 주민들에게 '진광'이라는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라고 통지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테러리스트와 불법 종교 비디오, 이미지, e북, 전자 문서를 자동으로 탐지하기 위해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