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기업인 페이팔이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다. 페이팔은 자사 계정을 가진 모든 고객이 수주 내에 페이팔 지갑에 연결해 암호화폐를 사고팔고 보관할 수 있게 되며, 내년 상반기 중 해외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을 지원한다. 페이팔은 이용자가 암호화폐로 결제한 경우 미국 달러 등으로 실시간 환전해 전송하는 방식을 활용해서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바꿀 필요없이 일상적인 구매에 암호화폐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 2600만개에 달하는 페이팔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시작을 위해 페이팔은 미국 암호화폐 중개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