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은 이제 IT 기업이자 AI 기업입니다.” CES 2021 한컴 온라인 부스에서 한 직원은 한컴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제는 한컴이 단순한 오피스 프로그램 개발사가 아니란 얘기다. 이번 CES에서도 한컴은 회사의 중심을 더 이상 PC 소프트웨어에 국한하지 않았다. 그보단 프로그램 너머 사람과의 협업, 라이프스타일 변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일례로 2020년 한컴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무상 기증한 ‘AI 체크25’는 인간과 공존하는 AI의 사회적 역할을 제시했다. 1년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정부와 의료진이 지금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인력 부족이다. 특히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 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검사자, 확진자, 자가 격리자 등의 상태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 일에는 적잖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