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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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리포트]포스코ICT가 선보인 스마트팩토리, 더 똑똑해졌다

생산 현장에 '테일러주의(Taylorism)' 열풍이 불고 있다. 테일러주의는 노동자의 움직임과 동선, 작업 등을 표준화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이다. 미국의 발명가이자 기술자인 프레데릭 윈슬로우 테일러의 이름을 딴 과학적 생산관리 기법이다. 19세기 말 미국의 공장을 휩쓸던 테일러주의는 21세기 전 세계 공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재림했을까. 테일러주의는 정보통신기술(ICT)로 무장해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작업 명령을 내리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ICT와 인공지능(AI)은 인간의 노동을 보완하고 통제하기도 한다. '신 테일러주의(New Taylorism)'라고 일컬을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가 산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활용, 생산 현장의 센서 및 수행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능화된 공장'이다. 높은 수준의 자동화된 인프라를 제공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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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이루다’, 데이터베이스는 폐기된다지만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사라진다. 개발사가 이루다의 데이터베이스(DB)와 딥러닝 대화 모델 폐기를 결정하면서 이루다는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게 됐다. 이루다로 인해 촉발된 AI 윤리 논의와 더불어 데이터 수집・활용 등 논란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졌다. 아울러 이 회사가 충분한 고지 없이 이루다 개발에 사용해 문제가 됐던 ‘연애의 과학’ 등의 데이터는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에만 폐기할 방침이라고 밝혀 서비스 이용자들과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용자들은 스캐터랩을 상대로 집단소송 절차에 돌입했다. 15일 스캐터랩은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이루다’ DB 전량 및 딥러닝 대화 모델을 폐기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가 종료되는 즉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루다 DB는 비식별화 절차를 거쳐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문장 단위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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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블로터로]"기술엔 양심이 없다..." MS의 일침

13일(현지시간)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CES 2021 기조연설엔 눈을 사로잡는 제품도, 실적 발표도, 미래 전략 발표도 없었다. 대신 연사로 등장한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MS 사장은 약 30분간 한결 같은 어조로 기술의 방향은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어디로 흘러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MS가 매 분기 더 많은 국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어두운 면도 있다"며 "정부는 우리 같은 기업에게 점점 더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도서관 5만개 분량의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한 데이터센터의 프라이버시 및 보안 문제를 기업이 얼마나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지, 그들의 허점이 국가와 사회의 통제력 상실로 비약될 만한 위험을 품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말이다. 스미스는 이 같은 질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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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성별·성적지향 등 증오발언 반대" 카카오의 ESG 첫 걸음

카카오가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수립하고, 이를 운영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차별·혐오 논란으로 AI 윤리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카카오는 공식 브런치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온라인 증오발언(hate speech)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그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 국내외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고 모두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원칙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윤리에 관한 규범을 담은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했으며,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2차례 투명성 보고서를 자율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차별과 편견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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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블로터로]AI 윤리, 학계 넘어 CES에 전시됐다

인공지능(AI) 윤리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다. 세계 최대 국제 가전·IT 전시회 CES에서도 관련 논의가 나왔다. CES2021에서는 인공지능(AI)이 성·인종 편향을 벗어나 포용성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인 남성 등 특정 성별과 인종을 과소 대표하는 데이터가 의도하지 않은 나쁜 AI 모델을 만든다는 얘기다. AI 윤리에 대한 담론이 학계를 넘어 소비자 제품 전시의 장에서도 화두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CES에 전시된 AI 윤리 한국시간으로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2021에서는 컨퍼런스 세션 중 하나로 'AI에서 성·인종적 편향'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행사에는 애니 장바티스트 구글 제품포용성 총괄, 타니야 미슈라 마이슈어스타트 CEO, 킴벌리 스털링 레즈메드 보건 경제 및 결과 연구 시니어 디렉터가 참여해 AI의 편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는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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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블로터로]한컴, 오피스 너머 '사람'에 주목하다

“한컴은 이제 IT 기업이자 AI 기업입니다.” CES 2021 한컴 온라인 부스에서 한 직원은 한컴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제는 한컴이 단순한 오피스 프로그램 개발사가 아니란 얘기다. 이번 CES에서도 한컴은 회사의 중심을 더 이상 PC 소프트웨어에 국한하지 않았다. 그보단 프로그램 너머 사람과의 협업, 라이프스타일 변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일례로 2020년 한컴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무상 기증한 ‘AI 체크25’는 인간과 공존하는 AI의 사회적 역할을 제시했다. 1년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정부와 의료진이 지금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인력 부족이다. 특히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 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검사자, 확진자, 자가 격리자 등의 상태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 일에는 적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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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잠정중단...스캐터랩 "이름 못 걸러 죄송, 알고리즘 개선할 것"

혐오・차별 발언과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출시 20일 만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12일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은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과 기존 계획 중이던 개선사항이 완비될 때까지 서비스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내 카카오톡 대화가 챗봇으로..." 앞서 스캐터랩은 지난달 23일 페이스북 메신저를 기반으로 챗봇 이루다를 출시했다. 이용자 75만명을 확보, 일일활성사용자수(DAU) 20만명을 기록하는 등 1020세대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각종 혐오・차별 발언 등이 도마에 올랐고, 이후 스캐터랩이 당사 유료 서비스인 ‘연애의 과학’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한 100억건의 카카오톡 대화를 이루다 학습에 활용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사용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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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제2의 D램으로 'AI 반도체' 낙점…"10년간 1조원 투입"

정부가 2021년 인공지능(AI) 반도체 발전 전략에 1253억원을 투자한다. 2020년 대비 75% 증가한 예산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203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입해 전세계 AI 반도체 시장 20%를 점유하고 제2의 DRAM으로 AI 반도체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AI 반도체는 학습 및 추론 등 AI 구현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 시스템 반도체다. 정부는 올해 AI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R&D) 지원 △혁신기업 육성 △산업기반 조성 등 3대 분야 13개 사업을 지원하며 신개념 PIM(지능형 메모리 반도체) 반도체 개발을 비롯한 신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향후 10년간 1조원 규모의 대규모 R&D 사업을 진행해 NPU(신경망 처리장치) 관련 설계·소자·공정기술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뇌 신경모사 신소자 기술 개발 등 19개 과제도 새롭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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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출범 1년 만에 '1조 가치'...왜?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산업은행으로부터 1000억원 투자를 유치,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출범 1년 만이다. 6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산은의 이번 투자는 은행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스케일업 투자(고성장하는 혁신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산은은 지난해 ‘스케일업금융실’을 신설하고 우량 스타트업에 대한 대형 투·융자를 지원해왔다. 총 14개 기업에 100억원 이상의 대형 투자를 집행했다. 이 가운데서도 사전기술평가를 통해 최상위 등급을 부여 받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구제·정책금융을 제외한 투자로는 산은 사상 최대 규모를 지원 받게 됐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성, 디지털 전환 지원 역량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이는 기존 해외자본에 의존해온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국내기관이 단독으로 실행한 이례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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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테크체인저]⑦스피커로 경험한 AI…우리 일상 어떻게 바꿀까

인류가 이동하는데 있어 획기적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해준 영국 조지 스티븐슨의 증기기관차, 사람들이 PC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 운영체제(OS) '윈도', 이동하며 전화기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연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이러한 기기와 기술들은 모두 인류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다. 과거부터 이어진 기업들의 새로운 기술 및 기기는 인류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며 새로운 일상을 선사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2021년, 어떤 기업·기술·기기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을까? <블로터>가 '오픈서베이'와 함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21년 우리의 일상을 바꿀 기업·기술·기기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응답자 10명 중 6명은 2021년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을 기술·기기로 AI(인공지능)를 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