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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케이블TV VOD 매출, 지상파 ↓ 종편·CJ E&M ↑

케이블 TV가 2017년도 VOD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케이블 TV는 2월23일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 TV 사업자의 75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VOD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그 결과, 지상파 매출은 소폭 감소한 반면, 종편 및 CJ E&M의 매출은 각각 32%,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편 채널의 성장세 중에서도 JTBC의 선전이 특히 눈에 띄었다. ‘아는형님’에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효리네 민박’ 등 JTBC 프로그램이 모두 종편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JTBC가 예능, 드라마 대세로 떠올랐음을 증명했다. 한편 매출이 감소한 지상파 VOD 중에서는 MBC의 '무한도전'이 1위를 지켰고, ‘언니는 살아있다’, ‘피고인’, ‘황금빛 내 인생’이 지상파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드라마가...

SNS

인터넷을 인터넷답게 하기 위하여

2011년이 끝나간다.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아랍의 자스민 혁명부터 SNS가 승세를 정했다는 10.26 서울 시장 보궐 선거까지, 인터넷은 이 한해 동안의 국내외 주요 사회적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에 대한 아주 쉽고 당연한 설명은 스마트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혁명은 SNS와 모바일의 결합을 통해 시민의 사회 참여의 역량을 강화시켰고, 그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판을 만들어 주었다. 낭만적인 그림이다. 그러나 조선말 민중의 항거를 당시 조선의 정치경제적 질서의 붕괴를 빼놓고는 설명하기 어렵듯, 이 그림도 마찬가지다. 네덜란드 화가 피터 브뤼겔의 그림처럼, 멀리서 보면 아름답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아수라장이다. 왜 그 같이 모두 함께 뒹구는 진흙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