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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

"게임 중독 문제, 본질은 게임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1년 유예한 가운데,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생산적인 논의 과정 없이 1년 뒤에도 같은 논란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보기엔 명확한 기준이 없고,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이 클 거라는 게 비판의 요지다. 거시적 관점에서는 사회적 병리 현상을 게임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4월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에서는 게임 중독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연달아 나왔다. 25일에는 한덕현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바라볼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다뤘고, 26일에는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소 소장이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게임 중독 문제를 이야기했다. 두 강연에서 공통으로 지적된 사항은 게임 중독 문제의...

DSM

게임협회, "WHO 게임중독 질병 등재에 반대한다"

게임 관련 단체들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반대 성명을 냈다. WHO는 오는 5월 예정된 국제질병분류 개정(ICD-11)에서 게임 장애(gaming disorer)를 질병으로 등재할 예정이다. 게임 중독을 정신 건강 장애로 진단하는 내용으로 게임 업계에 미칠 파장이 클 전망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문화연대, 게임개발자연대 등은 2월19일 공동 성명을 내고 "비과학적인 게임 질병화 시도에 반대하며, ICD-11 개정안의 관련 내용 철회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진단할 근거가 빈약하며 게임 산업에 미칠 파장이 크다는 게 요지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을 비롯한 66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게임 업계가 이번 ICD-11 개정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셈이다. WHO는 ICD-11 초안에서...

게임

아이패드, 교육 도구로 괜찮을까요?

WWDC의 화제는 키노트에 쏠려 있지만 사실 이 행사의 이름은 ‘세계개발자 컨퍼런스’입니다. 세계의 내로라하는 iOS, OS X 개발자들이 모인다는 얘기입니다. 환경이 허락하는 안에서 관심 분야의 개발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인 셈인데요. 애초 여러 분야의 개발자들을 만나고 싶었지만 세션에 대한 열기 때문에 짬을 내 인터뷰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운 좋게도 그 중에서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날 기회를 잡았습니다. 제가 교육 분야에 대해 궁금했던 것은 인프라나 콘텐츠가 아니라 근본적인 고민이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우리 사회는 과연 스마트기기를 교육에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장 직전에 한국에서는 스마트폰과 학교 폭력에 관한 뉴스가 터졌습니다. 규제의 대상이 된 것이지요. SNS나 메신저...

스마트폰

나 혹시 스마트폰 중독?

하루에도 몇 번씩 습관적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손이 간 적이 있지 않은가? 심지어 확인할 이메일도, 문자도 없는데, 막연히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린 적은 없는지. 모바일 기기로 무언가 끊임없이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해지지 않는지 생각해보자. 사진출처 : 플리카_samsungtomorrow 최근 미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전문 사이트인 애폴리셔스(Appolicious)의 댄 크리켓(Dan kricke)은 ‘모바일에 중독된 하루’라는 기사를 통해,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하루에 얼마나 중독됐는지를 보여준다. 오전 6시 : 미처 눈을 다 뜨기도 전에 안경도 안쓰고 스마트폰을 잡는다. 중요한 이메일이 왔는지 확인해본다. 하지만 이 시간에 오는 중요 메일이라고는 그루폰이나 리빙소셜 등에서 보내는 광고들이다. 다시 잠든다. 오전 6시50분 : 알람이 울리기 시작한다. 알람을 끄고 스마트폰을 들어 중요한 메일이 오지는...

스마트폰

직장인 30.9%, ‘스마트폰 중독’...대화시간 늘려서 극복

스마트폰 사용자 1500만 시대를 맞아 부작용들도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이 대표적인 것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 4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9%가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라 생각한 적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68.1%)와 ‘받아놓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앱이 10개가 넘는다’(59.6%)라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이어 ‘컴퓨터 웹 서핑보다 스마트폰 웹 서핑이 편하고 좋다’(31.2%), ‘스마트폰 사용자끼리 만났을 때 스마트폰 이야기만 한다’(18.4%),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입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17.0%), ‘스마트폰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인다’(11.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