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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Live] ‘게임, 예술인가 중독인가’ 토론회

지난 4월25일 헌법재판소는 청소년보호법 개정안, 이른바 ‘강제적 셧다운제’에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2011년 제기된 셧다운제 위헌 소송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대답이었죠. 게임, 셧다운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셧다운제가 통과된 이후 무려 4년을 끌어온 긴 법적 논의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게임에 관한 논쟁은 끝나지 않습니다. 셧다운제에 합헌 결정이 내려져도, 아니 그보다 더 실망스러운 소식이 들려와도 게이머와 게임 업계는 설전을 끝내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2013년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중독법’을 국회 제출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도 ‘손인춘법’을 만들어 입법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중독법은 게임을 마약이나 알코올, 도박 등 중독을 일으키는 행위나 물질처럼 국가가 나서서 관리하고, 치료하겠다는 법안입니다. 손인춘법은 게임 중독으로 고통받는...

gamification

고루한 사회를 위한 자양강장제, ‘게임화’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누구나 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설렘과 낭만이 아니라 그저 작고 하얀 ‘똥덩어리’일 뿐이라는 것을. 낡아빠진 군 생활 추억담을 들려주려는 것은 아니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이른바 ‘게임화’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군대 있을 때 무서운 고참과 한 내무반을 썼다. 이름은 가물가물하지만, 특유의 까불까불한 성격만은 아직도 생생하다. 지금과 같은 겨울이었고, 부대에는 이틀에 한 번 꼴로 눈이 내렸다. 북한과 가까운 부대는 아니었지만, 연병장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십수 센티미터씩 눈이 쌓이곤 했다. 하루는 눈을 치우는데, 그 고참이 한 가지 제안을 했다. 5시가 넘어 일과도 끝난 시간에 눈을 치우느라 고참, 후임병 할 것 없이 짜증이 머리끝까지 치솟을 무렵이었다.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 두 명이 한...

게임 중독법

'규제'의 중심에서 '게임'을 외치다

“진짜 문제는 안 보고 범인만 찾는 꼴이죠. 실제로 법이 시행돼도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니 또 똑같은 법을 계속 들이밀 겁니다. 이게 강박입니다. 일종의 정신병이에요. '게임 뇌' 말고, '법안 뇌’ 얘기를 꺼내 치료와 상담으로 이들이 법안 과몰입 증상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김정태 성균관대 교수, 이인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병찬 변호사, 김종득 게임개발자연대 대표(왼쪽부터) 12월11일 열린 ‘게임 마약법 반대 토론회’에서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연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유의 독설과 유머가 쉼없이 터져 나왔다. 듣는 이들 사이에서 웃음과 박수가 쏟아져 나왔음은 물론이다. 현재 국회에는 ‘중독∙예방 및 치료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 중독법)’이 올라가 있다. 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나라서 나서서 관리하겠다는...

예스24

시사평론가 진중권씨, 23일 북콘서트

거침없는 글쓰기로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시사/문화 평론가 진중권씨가 <서양 미술사> 발간을 기념해 오는 23일 저녁 7시 홍대 문화플래닛 상상마당에서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인터넷 서점 예스24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진중권씨는 미학의 눈으로 읽는 고전 예술의 세계에 대해 독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5월 20일까지 예스24(www.yes24.com)와 KT&G 상상마당(www.sangsangmadang.com) 해당 페이지에 진중권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미'와 '예술'의 세계에 대해 궁금한 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60명의 독자가 행사에 초대된다.예스24는 23일 작가 신달자씨와 독자들과의 만남도 마련했다. 신달자씨는 23일 저녁 7시30분 '영원히 싸우고 사랑해야 할 것은 오직 인생 뿐'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 신청은 5월 20일까지 예스24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하면되는데, 추첨을 통해 20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