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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을도서관' 200호 개관

'네이버가 전국 산간벽지나 낙도를 찾아다니며 학교 안에 마을도서관을 지어준다는데요.' 이 얘길 처음 들은 건 2006년 9월이었다. 왜 이런 일을 포털이 할까. 직접 따라가서 현장을 보고 얘길 들어보고 싶었다. 며칠 뒤인 9월말, '책 읽는 버스' 한 자리를 얻었다. 버스는 한참을 달려 전남 장성 북일초등학교에 멈췄고, 그 날 11번째 마을도서관이 현판을 걸었다. 네이버가 지원하는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이하 마을도서관)이 어느덧 200번째 개관식을 가졌다. 햇수로 7년째 지치지 않고 진행하는 지식나눔 문화공헌 활동이다. 마을도서관은 책을 마주할 기회가 적어 지식 습득에 불편을 겪는 산간오지, 낙도 학교들을 주로 찾는다. 요즘엔 온라인으로 웬만한 정보는 얻는다고 하지만, 책이 빼곡히 들어선 도서관은 여전히 지식 정보의 근간이다. 마을도서관은 단순히 아이들이 지식을 접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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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문화공헌'에 눈 돌리는 포털

다음세대재단이 '올리볼리 그림동화' 사업을 하는 이유가 뭘까. 국내에 읽을 만 한 동화책이 없어서일까. 아니다. 몇 세대에 걸쳐 똑같이 읽는 동화 속 세계를 넓혀보자는 뜻에서다. 영미권 동화나 한국 전래동화도 좋지만,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제3세계 동화를 마주하며 다른 문화와 교감하자는 얘기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이런 일이 특히 중요하다. 다문화 교육으로 교감과 이해의 폭을 넓혀주자는 취지다. 이처럼 문화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문화공헌활동'이라 불러도 좋겠다. 다음은 청소년 미디어 지원 사업 '유스보이스'를 200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청소년들이 미디어 창작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현명한 미디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는 해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유스보이스 미디어 컨퍼런스'도 연다. 주제별로 청소년, 교사, 미디어 활동가들이 참여해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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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리브로도 '아름다운 지식 순환' 동참

네이버가 영풍문고·리브로와 손잡고 '북리펀드' 캠페인 활동 지역을 확대한다. '북리펀드'는 2008년 9월부터 네이버가 한국출판인회의·교보문고·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손잡고 진행해온 지식나눔 캠페인이다. 매달 선정 도서를 읽고 반납한 이용자에게 책값 절반을 돌려주고, 책은 전국 130여곳 네이버 마을도서관과 '책읽는 버스'를 통해 산간벽지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7월부터는 기존 교보문고 외에도 영풍문고와 리브로에서 선정 도서를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협약을 맺은 보광훼미리마트도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북리펀드 지정 도서 선정 방식도 바뀌었다. 지금까지는 매달 한국출판인회의에서 40권을 지정해 주는 방식이었지만, 7월1일부터는 이용자가 네이버 북리펀드 캠페인 페이지에서 다음달 북리펀드 대상 도서 선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북리펀드를 시작한 지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1만5천여권의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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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북리펀드’한다

네이버가 ‘북리펀드’ 운동을 확대한다. 4월13일 보광훼미리마트와 손잡고 전국 훼미리마트 매장을 북리펀드 장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2008년 9월 한국출판인협회, 교보문고 등과 손잡고 북리펀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매달 선정된 북리펀드 도서를 읽고 반납한 이용자에게 구입한 책값의 절반을 돌려주고, 반납된 도서는 전국 100여개 네이버 마을도서관과 '책읽는버스'를 통해 산간벽지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시작 후 6개월여 만에 1만5천여권의 책과 7천만원 이상의 금액이 환원되는 등 이용자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용자들은 7월부터 전국 4200여개 훼미리마트 매장에서 북리펀드 도서를 반납할 수 있게 돼, 생활에 밀접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책 나눔’이라는 기부문화가 생활화될 조짐이다. 5월부터 북리펀드 선정도서를 기존 20권에서 40권으로 확대하고, 6월부터는 누리꾼들이 북리펀드 사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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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돌고 돌고…네이버 '북리펀드'

네이네 '북리펀드'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북리펀드는 이름대로 책값을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방식이 흥미롭다. 이용자가 매달 선정되는 '북리펀드 도서'를 다 읽고 반납하면 책값의 절반을 되돌려주는 식이다. 반납된 도서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북리펀드 프로그램에는 NHN을 비롯해 한국출판인회의, 교보문과,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참여한다. 이용자는 책 절반값은 챙기고, 나머지 절반만큼 기부에 보탠다. 이 책들은 전국 네이버 마을도서관과 '책 읽는 버스'를 통해 전국에 기부된다. 이용자와 네이버, 출판업계가 힘을 보태 새 지식을 순환하는 셈이다. 북리펀드 도서는 매달 20권씩 출판인회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해 북리펀드 사이트에 공개한다. 선정도서 전체 2만권은 전국 14곳 교보문고 지점 내 '북리펀드 서가'에 비치된다. 이용자들은 책을 반납할 때 북리펀드 스티커를 이용해 마을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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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중국 재해지역에 '희망학교' 설립

NHN이 자사 중국법인 롄종을 통해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 재해지역에 올해 안에 모두 50개의 임시 희망학교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NHN은 모두 100만 위안을 지원한다. 임시 막사 형태로 설립되는 희망 학교는 한 학교 당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NHN은 희망학교를 통해 학생 2500여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재건의 희망을 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HN은 지난 2006년부터 낙후된 중국 산간벽지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7개의 학교를 건립해 지식 나눔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학교 설립 지역과 대상도 앞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혁일 NHN 사회공헌실장은 "대지진으로 피해가 심각한 쓰촨성 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학교, 병원 등의 사회기반 시설"이라며 "지진 피해로 슬픔이 가득한 중국 쓰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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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버스, "이번 정류장은 마라도"

네이버에는 조금 특별한 도서관이 있다. '책 읽는 버스'다. 대형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 이동식 도서관에는 3천여 권의 책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목사는 이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돈다. 대개 도서관이나 서점 같은 문화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산간벽지나 외딴 섬들을 찾아간다. 몇몇 뜻 맞는 사람들도 동승한다. 이들은 이동 도서관만 잠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을 사람들이 쉬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마을 도서관'을 만들어준다. NHN이 후원하는 지식 샘터 기증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24일 제주도 토산초등학교에 42번째 마을도서관을 개관했다는 소식을 끝으로, 한동안 책 읽는 버스 소식을 듣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 배달됐다. 마을도서관 개관 지원 사업이 국토 최남단 마라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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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다시 만난 네이버 '책 읽는 버스'

벌써 1년도 지난 일입니다. <블로터닷넷>의 첫 기사를 올린 지 1달여 지났을 무렵이던가요. 전라남도 장성으로 색다른 취재를 떠난 적이 있습니다. 네이버가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의 좋은책읽기가족모임과 함께 운영하는 '책 읽는 버스'에 동승하게 된 것인데요. 잠시 사연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네이버는 2005년 11월부터 좋은책읽기가족모임과 함께 책 읽는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서점 등 문화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산간벽지를 돌며 마을도서관을 지어주는 사업을 하기 위해서죠. 그 가운데 11번째 마을도서관 건립을 위해 전남 장성군 북일초등학교를 찾아간다는 얘기를 듣고 담당자를 졸라 따라나서게 됐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도서관을 지어주는 지, 마을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 지 궁금했던 탓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즐거운 동행이었습니다. 모두들 반가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었고, 진심으로 이 일을 즐기고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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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마을 쉼터, 12·13호 개관

네이버와 책읽는버스를 공동 운영하는 좋은책읽기가족모임(이하 가족모임)이 12·13번째 마을도서관을 잇따라 개관한다. 가족모임은 11월7일, 충북 진천군 상신초등학교에 마을도서관을 열고 3100여권의 어린이·성인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16일에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초등학교에 12번째 마을도서관을 개관했다.  7일 문을 열 상신마을도서관 개관행사에는 상신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과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학부모 백일장과 동화작가와의 만남,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특강과 인형극공연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특강에는 독서로 아들 푸름이를 영재로 키운 '푸름이 아빠' 최희수 씨가 나와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육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수연 목사가 이끄는 가족모임은 네이버와 함께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책 2천여권을 실은 '책읽는버스'를 몰고 전국 도서·산간지역 분교를 돌며 독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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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삶, 책 전도로 갚으려오"

"초등학교는 우리나라 읍면 최소단위까지 빠짐없이 하나씩은 있습니다. 그런데 도서관은 없어요. 그 지역 주민은 평생 책 한 권 못 읽고 죽기도 합니다. 그건 눈 감고 살다가 죽는 것이나 다름없지요. 책 읽는 환경을 만드는 건, 물고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생선 한 마리를 던져주는 게 아니라 낚시를 가르치는 것과 같습니다. 창조적인 인간을 만드는 것이죠."키 180cm에 몸무게 105kg의 거구에서 우렁찬 경상도 억양의 일장연설이 뿜어나온다. 확신에 찬 힘 있는 목소리. 성성한 백발이 무색할 정도로 열정과 믿음이 넘친다. 올해로 꼭 환갑을 맞은 김수연 목사는 국내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책 전도사'다. 20년 전부터 책을 가득 실은 고물버스 한 대를 몰고 전국 방방곡곡 첩첩산골을 누비며 책을 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