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웹소설 사업 자회사 스토리위즈가 13일 사업 전략 설명회를 열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KT는 IP(지식재산권) 확보, 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벨류체인을 구축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워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스토리위즈는 올해 2월 KT 웹소설 사업 분야를 분사해 설립한 웹소설·웹툰 기반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이날 스토리위즈는 웹소설 작가 발굴을 통한 원천 IP 확보부터 웹툰, 드라마, 영화 등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콘텐츠 제작·유통까지 KT 그룹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 기지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스토리위즈는 원천 IP 확보를 할리우드식 집단 창작 시스템을 웹소설 분야에 도입할 계획이다. 웹소설은 작가 개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스토리위즈는 데이터 분석,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