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안인들의 축제’로 불리는 대표적인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전시회로 자리매김한 ‘RSA컨퍼런스(RSAC)2017’이 2월17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RSAC2017은 ‘기회의 힘(Power of Opportunity)’를 주제로 600곳에 달하는 참가기업과 4만여명의 참관객들이 함께 더 나은 사이버보안 기술과 방안을 논의했다. 사이버보안 저변 확대 인텔시큐리티(맥아피), 시만텍, 시스코, RSA, 팔로알토네트웍스, 트렌드마이크로, 포티넷, 체크포인트처럼 오랫동안 보안사업에 전념해온 기업들과 사일런스, 인빈시아, 카본블랙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신생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IT·네트워크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들과 표준화 단체들까지도 RSAC에 참여해 전시장에 자리를 마련했다. 보안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공룡 IT 기업이나 통신사마저 사이버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RSAC 전시장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파수닷컴, 지란지교소프트, 지니네트웍스(미국법인), SK인포섹 등 국내 관련업체들도 20여곳이 참가했다. 사이버보안 이슈는 더 이상 일부 산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