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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시

[단독] ‘모빌리티 잔혹사’ 또...풀러스, 카풀 사업 사실상 종료

한때 가입자 100만여명을 모았던 카풀 스타트업 ‘풀러스’가 결국 사업을 정리하는 모양새다. 정부가 출퇴근 시간대로 ‘유상카풀’을 제한하고, 일명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가운데서도 사업모델을 재점검하며 회생을 꾀했으나,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풀러스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카풀을 전면 무상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안내했다. 풀러스 측은 “풀러스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약 4년간 유저분들과 함께 카풀 문화 정착에 노력해왔다”라며 “2019년 3월 사회적 대타협으로 인한 카풀 이용 제한 및 코로나19로 인해 유상 카풀 시장이 크게 축소되었고, 이에 전면 무상 서비스로의 전환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풀러스를 이끌어온 서영우 대표는 지난달 중순 사임했다. 대부분 직원들도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대표는 <블로터>에 “법적...

B2B

현대차서 분사한 ‘카풀’ 스타트업…“직장인 겨냥”

고사 직전인 카풀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18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육성된 직장인 대상 정기 카풀 서비스 ‘원더무브’를 비롯한 4개 스타트업을 5월부로 분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독립하는 원더무브는 경로, 도착시간, 선호도를 토대로 출퇴근 시간 직장인 대상 커뮤니티 정기 카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카풀 유상 영업을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영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여파로 카풀 스타트업들은 폐업하거나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등 사실상 고사 직전에 놓였다. 원더무브는 개정된 법을 감안해 기존 카풀 업체와 달리 직장인을 정조준한 ‘드라이버’ 중심 카풀이라는 데 차별점을 두고 있다....

라이드셰어링

카풀 '어디고', 서비스 종료…'애매모호' 법안 숙제

카풀앱 ‘어디고’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달 본회의를 통과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여파다. 어디고는 공지사항을 통해 8월9일을 기준으로 시범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히며 “카풀법안에 맞춰 서비스를 정비하고 새로운 방식의 신규 기능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어디고는 올해 3월부터 출퇴근 시간 카풀을 원하는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 8월 기준 3만명 이상의 운전자를 모집했다. 유수현 위츠모빌리티 부사장은 “시범서비스로 카풀 수요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출퇴근 카풀법, 업체들은 혼란 현행법상 자가용 자동차의 유상운송은 금지다. 다만 예외적으로 ‘출퇴근 때 승용자동차를 함께 타는 경우’ 유상운송을 허용하고 있다. 카풀업계는 이를 근거 삼아 카풀 사업을 펼쳤다. 출퇴근 시간이 따로 명시돼 있지 않아, 서비스 이용시간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다. 택시업계는 불법행위라며 반발했고, 카카오모빌리티까지...

KST모빌리티

타다 불허, 택시 압승? 국토부 ‘택시개편안’ 뜯어보니

국토교통부가 7월17일 플랫폼사업자와 택시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내놨다. 개인택시조합은 쌍수를 들고 반겼다. 렌터카를 허용하고, 타다를 받아들이기로 했던 국토부가 돌연 입장을 철회하면서, 브이씨앤씨(VCNC)의 '타다'가 틀 밖에 놓이게 됐기 때문이다. 모빌리티업계의 반응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분분하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 3월7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에 따른 후속 논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때 합의했던 △플랫폼 기술을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결합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출시 △초고령 개인택시 감차 △월급제 시행 등의 사안이 고루 담겼다. (※관련기사 : 플랫폼 상생안, 국토부의 ‘택시’ 활용법, 국토부 ‘택시제도 개편방안’, 베일 벗었다) 가장 주목 받는 건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제도화하는 방안이다. 국토부는 총 3가지 유형의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제도를 마련했다. 유형①은 새롭게 생겨나는...

벅시

국토부, 스타트업 대면식...'플랫폼 택시' 물꼬 트일까

국토교통부와 모빌리티 스타트업 간 ‘상견례’가 열렸다.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함께 논의하고, 택시산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으나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국토부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업계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코리아 스타트업포럼은 6월14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모빌리티 스타트업 7곳을 초청, 업계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이하 플랫폼 택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코리아 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30여개 이상의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이곳에 가입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리아 스타트업포럼 산하 모빌리티산업협의회에 속한 김재욱 타고솔루션즈(웨이고 블루) 부대표, 이행렬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대표, 김기동 코나투스(반반택시) 대표, 서영우...

skt

카카오택시부터 타다까지, 요금제 '총정리'

승차거부는 불법이다. 하지만 심야 시간대 택시 승차거부는 비일비재하다. 티맵택시, 카카오택시 등 택시호출 앱이 등장하면서 택시기사들은 목적지를 보고 이른바 ‘디지털 승차거부(콜 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택시기사들은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서는 ‘골라 태우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한다. 그렇다고 승객이 이를 마냥 이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택시 불친절도 심각한 문제다. 매년 서울시에 접수되는 택시 관련 민원 1, 2위를 불친절과 승차거부가 차지하고 있다. 택시에 대한 불만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지난 1년 새 ‘친절 서비스’, ‘자동배차’를 전면에 내건 이동 서비스가 여럿 등장했다. ‘탈 것’이 늘어나면서 요금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승차거부와 요금의 상관관계 승차거부 없는(자동배차) 서비스는 대개 택시보다 비싸다. 브이씨앤씨(VCNC)의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대표적인 예다. 타다는 대리기사...

드라이버

예약 기반 카풀 '어디고' 타보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5시간 동안 기다렸지만, 카풀은 잡히지 않았다. 중간에 한 드라이버가 수락했지만 금세 취소했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취소 알림을 나중에야 발견하는 바람에 급히 지하철을 타러 나가야 했다. 지난 3월13일 위츠모빌리티는 예약 기반 카풀 ‘어디고’를 출시했다. ‘2세대 카풀’을 내세우기에, 기존 카풀과는 무엇이 다른지 궁금했다. 아직 확보한 드라이버 수가 많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출퇴근과 동떨어진 경로만 제시했던 걸까. 첫 시도 이후로 두어 번 장거리 카풀을 시도했지만, 연결에 실패했다. 그러다 며칠 전, 드디어 어디고 카풀을 타봤다. 이 과정도 수월하지 않았다. 오후 7시 카풀을 점심에 예약했다. 앱은 또 묵묵부답. 그렇게 예약 시간이 됐다. ‘오늘도 안 됐네….’ 5분쯤 지났을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한 통...

IT

"카카오 몰아주기다"...중소 카풀업체 '카풀 합의안' 반발

중소 카풀업체들이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내놓은 합의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12일 풀러스 서영우 대표, 위츠모빌리티(어디고) 문성훈 사장, 위모빌리티(위풀) 박현 대표 등은 위츠모빌리티 사옥에서 처음으로 회동을 갖고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출퇴근 카풀 허용’ 합의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까지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퇴근 카풀, 없던 규제도 만들어냈다 카풀업체들은 출퇴근 시간을 못 박은 데 불만을 토로했다. 시간 제한을 두는 바람에 카풀 사업 자체가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81조에 따르면 자가용 자동차의 유상운송은 위법이다. 다만 출퇴근 시간 승용차를 함께 타는 경우는 예외로 하고 있다. 카풀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

풀러스, 택시 고발에 '0원 카풀'로 맞대응

택시단체가 풀러스 대표와 드라이버 24명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풀러스는 ‘무상카풀’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승차공유업체 풀러스(Poolus)는 내달 연결비 없는 ‘무상카풀’을 시행한다고 2월26일 밝혔다. 풀러스의 무상카풀 서비스, ‘풀러스제로’는 쉽게 말해 공짜 카풀이다. 기본적인 연결비 및 여정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승객이 원한다면 드라이버에게 팁을 지불할 수는 있다. 팁은 0원부터 1천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5만원까지 선택 가능하다. 풀러스는 무상카풀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그 외 탑승 옵션인 풀러베이직, 풀러프리미엄 등은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다. 연결비 무료는 우선 3월 동안만 진행한다. 풀러스 관계자는 “우리는 드라이버 보호가 중요하다. 그러나 택시업계의 고소, 고발로 (카풀업계가) 위축되는 분위기가 있다”라며 “선의로 카풀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공공앱

택시단체, 승차거부 없는 '티원택시' 앱 출시

택시업계 노사가 승객들의 불만을 수용해 승차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에 나선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로 구성된 4개 택시단체는 2월12일 티원모빌리티와 손 잡고 '티원(T-ONE) 택시'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택시단체는 티원택시를 내놓은 데 대해 "카풀로 증폭된 (승차거부) 논란을 일소하고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티원택시를 기획,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티원택시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면 승객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기사가 콜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콜을 '골라 잡는' 디지털 승차 거부는 불가능하다. 카카오T 택시와는 달리 목적지를 기입하지 않아도 되며 음성인식 지능형 콜 센터를 운영, 택시 호출 콜 서비스도 제공한다. 티원택시의 기사회원 관리, 콜 현황, 통계 등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