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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금융

핀테크 혁신은 어디까지 왔을까

IT기술을 만나 금융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점포가 없어도 모바일 앱을 이용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인터넷은행, 손가락 클릭 몇 번이면 끝나는 간편송금과 간편결제 서비스, 6년 만에 새로 등장한 온라인 특화 보험사, 10년간 신규인가가 없었던 부동산 신탁사의 등장 등 금융업 진입장벽이 조금씩 허물어 지고 있다. 제도 개선도 이런 변화를 뒷받침했다. 지난해 12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제정되고, 규제샌드박스가 운영되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 산업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금융규제혁신지원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혁신금융서비스로 60건이 지정됐다. 이 중 서비스 15건이 실제 시장이 출시됐다. 인터넷전문은행에 가입한 국민 약 20%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꼴로 인터넷 전문은행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의 독주가...

G20

[블록체인 이슈문답] G20에서 어떤 암호화폐 규제 나올까?

지난주(6월3일-9일)에는 트론의 CEO 저스틴 선이 워런 버핏과의 점심을 역대 최고가에 낙찰받았다는 재미있는 소식도 있었지요. 반면 곧 다가올 G20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어떤 논의가 이루어질까 주목을 받기도 했었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이드라인과 페이스북 코인의 백서가 곧 발표된다는 소식도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주 이슈 문답에서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나온 암호화폐 소식, 미국 SEC와 킥의 법정 공방 예고 그리고 바이낸스의 스테이블 코인 출시 소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20 정상회담 초읽기 ... 어떤 암호화폐 규제 나올까? Q. G20에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논의가 이루어졌다던데요? A. 맞아요. 올해 G20의 의장국은 일본이에요. G20 정상회담도 오는 6월28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오사카에서 열리지요. 암호화폐 발언이 나온 것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후쿠오카에서 개최되었던 G20...

간편결제

한국은행 "간편결제 하루 평균 이용금액 1260억"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가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은행이 4월3일 발표한 '2018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일평균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은 1260억원으로 전년(677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건수도 209건에서 392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간편결제 서비스란 신용카드 등 지급카드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 미리 저장해두고, 거래 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기기를 접촉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로는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스마일페이, 쓱페이, 엘지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을 꼽을 수 있다. 한국은행 측은 "작년 일부 간편결제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면서 서비스가 활성화된 측면도 있다"라며 "유통과 제조회사 간편결제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 규모가 많이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거래소

[블록체인 이슈문답] 또 터졌다 '빗썸'...이번엔 내부자 횡령

지난주(3월25일-4월1일) 가장 큰 뉴스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이었습니다. 최근 연이어 국내외 거래소들의 해킹 사건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은 자신의 암호화폐가 해킹당했을까 걱정하며 주말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도 비트코인은 4100달러를 지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이슈 문답에서는 빗썸에서 일어난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판테라 캐피탈의 세 번째 벤처 펀드의 자금 조달 완료 소식, 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담긴 블록체인 테스트 계획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난리 난 암호화폐 거래소들, 빗썸 사고 또 났다 Q 저번 주 금요일 빗썸에서 사고가 났다고 들었어요, 어떤 일인가요? A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4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탈취된 암호화폐는 이오스 300만개로 추정됩니다. 3월29일 오후 10시15분경, 빗썸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이...

동전 없는 사회

"거스름돈, 교통카드로 적립할게요"

한국은행이 4월20일부터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사업을 한다. 동전 사용 및 휴대에 따른 국민 불편을 줄이고, 동전 유통과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한국은행은 2015년 지급결제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 동전 없는 사회 추진 과제를 세웠다. 거스름돈 등 소액 동전을 카드에 충전하거나 계좌 입금하는 방법을 통해 동전 사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한국은행은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를 목표로 연구 중이며, 이를 위해 금융기관과 IT업체와 공동으로 시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단추로 우선 편의점에서 현금거래 후 생긴 거스름돈을 교통카드 등의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적립하는 형태를 도입했다. CU, 세븐일레븐, 위드미,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서 거래 후 발생하는 거스름돈을 T머니, 캐시비, 하나머니, 신한FAN머니, 네이버페이포인트, L포인트,...

금융

분산원장, 금융 인프라 구조 변화 이끌어낼까

한국은행이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원장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14년 비트코인 등 디지털 화폐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던 때와 달라진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12월22일 분산원장 기술을 금융권에 도입했을 때, 어떤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지 등을 자세히 다룬 ‘분산원장 기술의 현황 및 주요 이슈’ 공동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지급결제학회, 코인플러그, 국내 주요 은행과 금융결제원 핀테크 담당 실무자가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한국은행은 분산원장에 대해 '인터넷에서 서로 알지 못하는 다수의 상대방과 거래를 할 때 중개기관 개입 없이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탈중앙화된 정보공유 저장기술'이라고 정의했다. 기존 금융시스템은 원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을 설립하고 해당 기관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금융거래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금융시스템에서는...

공동 데이터망

“핀테크 활성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핀테크는 금융과 산업, 기술이 결합한 산업 영역이다. 우리가 익숙하게 느끼는 예금, 송금, 결제 기능부터 시작해서 분산원장 기술, P2P 금융, 비대면 거래 등 기존엔 없던 새로운 서비스까지 다룬다. 다양한 산업을 담은 일종의 융합 분야인 셈이다. 그런 탓에 핀테크는 사업 과정에서 다양한 기존 규제에 부딪힌다. 국내에서 핀테크 사업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법을 고려해야 한다. 금융업 전체에 관련된 법부터 시작해서 금융권별 관련된 법, 정보통신 관련 법에 영향을 받는다.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금융지주회사법, 예금자 보호법, 이자제한법,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은행법, 상호저축은행법, 여신전문금융업법,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보험업법, 전자금융거래법, 대부업 등의...

SGA솔루션즈

한국은행, 인터넷PC 184대 장애…‘백신 오작동’ 문제 지목

금융기관 내부 PC 100여대가 한꺼번에 작동 불능 상태가 된 원인으로 ‘백신(안티바이러스)’ 문제가 지목됐다. 해당 금융기관은 한국은행으로, 지난 9월29일 오후 2시부터 30일까지 인터넷 전용 PC 총 184대가 정상 작동되지 않고 부팅도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 PC는 시스템 파일 일부가 삭제됐지만 마스터부트레코드(MBR)는 정상 작동했다. 하드디스크 자체가 손상되지 않았고 3일 현재까지 의심스러운 악성코드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이 기관에서 사용하는 ‘바이러스체이서’ 백신 프로그램 특정모듈이 해당 PC의 윈도 운영체제 시스템 파일에 접근한 로그가 발견됐다. 한국은행과 조사를 진행한 정부기관·보안업체 전문가들은 이를 근거로 백신 오작동에 의한 장애로 잠정 결론 내렸다. 한국은행은 운영체제를 재설치하고 해당 프로그램도 수정·재배포하는 방법으로 장애 PC를 대부분 복구했다. 일부 미조치 PC도 4일까지는...

IT

[블로터10th] 지급·결제로 살펴본 핀테크 10년사

국내에서 인터넷뱅킹이 처음 도입된 건 1999년 7월이다. 그뒤 인터넷 붐을 타고 인터넷뱅킹 사용자는 급속히 증가했다. 2015년 기준 인터넷뱅킹 등록 사용자는 약 1억1685만3천명, 국내은행 16곳과 우체국에서 인터넷뱅킹을 서비스 중이다. 그뿐이랴. 이젠 인터넷을 넘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내려받아 일반 플라스틱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다. 2009년 12월 처음으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누구나 손 안에 은행을 갖게 됐다. 2009년 1만3천명에 불과했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2015년 기준 64만791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처럼 금융과 IT가 만나면서 금융 서비스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비단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얘기가 아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금융서비스를 은행만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은 깨졌다. 카카오와 네이버...

디지털금융

로보어드바이저, 해외는 ‘자동화’ 국내는 ‘알고리즘’에 집중

데이터 분석이 자산 관리 시장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투자 성향을 파악한다. 파악한 성향을 바탕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관리해준다. 요즘 은행이나 증권사 광고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얘기다. “많은 분이 로보어드바이저라고 하면 인공지능, 알파고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자산관리자의 합성어를 뜻하지요. 미국에서는 머신러닝보다는 보통 자산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할까요." 한국은행에서 7월12일 열린 전자금융세미나 ‘디지털 금융의 미래와 발전 전략’에 참석한 장두영 쿼터백 인베스트먼트 부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란 단어를 두고 해외와 국내에서 온도차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한국, 서로 다른 정의 미국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를 두고 인공지능을 떠올리기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 주식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상품)를 활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