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무료광고효과가 '3736억원'~~
애플 아이폰과 입소문 마케팅의 비밀
USA투데이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데이비드 요피 교수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 무료 광고 효과가 돈으로 환산하면 자그마치 4억달러(3736억원 환율 1달러당 943원 기준)에 이른다고 합니다. 어지간한 기업의 1년 광고 예산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Apple buffs marketing savvy to a high shine
요피 교수는 "그 어떤 회사도 제품 출시에 대해 아이폰과 같은 주목을 끌었던적이 없다"면서 "(아이폰 공개는)전례없는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마케팅 전문가인 피터 실리 클레어몬트 대학원 교수는 "스티브 잡스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최고의 마케팅 CEO"라고 평가했습니다.
애플 아이폰 사례는 마케팅 분야에서 두고두고 성공사례로 활용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마케팅 패러다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사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입소문을 강조하는 마케팅책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단골메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책에는 다른 기업들이 배울만한 내용이 담겨 있지요. USA투데이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애플 아이폰에서 기업들이 배울 수 있는 점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라.
-간결함을 유지하라.
-기억될만한 광고를 하라.
-경쟁상대를 찾아라.
-관심을 가져주는 사용자들을 잡아라.
-놀라움을 제공하라.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