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해외서도 시스코장비 기술지원하겠다"

2007-03-12     황치규

시스템 통합 업체로 IBM을 선택한 고객들은 앞으로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기술 지원을 IBM으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IBM과 시스코는 미국에 이어 해외 46개국에서도 양사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IDG뉴스 등 주요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Cisco, IBM Expand Support



지금까지 양사는 3년동안 미국서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영국, 중국, 독일, 한국 등 대다수 해외 시장으로 그 범위가 확장된다. 시스코 제품에 대한 IBM의 서비스는 MMS(Managed Maintenance Solutions)로 불리우고 있으며 IBM 글로벌 테크톨로지 서비스(GTS) 조직에서 담당하게 된다.  



본사 보도자료는 여기



한국IBM은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골드파트너로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 구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시스코의 IP컨택센터를 비롯해 IP텔레포니 등 시스코코리아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IBM GTS 조직은 전산 조직과 자산을 모두 아웃소싱하거나 부문별 아웃소싱 사업을 벌여 왔는데 이번 시스코와의 협력으로 네트워크 아웃소싱 사업도 벌일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시스코와 IBM은 통합 커뮤니케이션(UC) 분야서도 동맹을 맺은 바 있다. 컴퓨팅과 네트워크 분야를 호령하는 두 거인의 협력폭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듯 하다.

 

개발자 지원 경쟁 불붙은 'U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