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수준에는 4가지가 있다.

2007-04-19     혜민아빠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을 다녀도 책읽기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 주지 않는다.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떤 책을 골라서 읽어야 하는지 말이다.



결국 필요한 책은 여기저기 물어서 또는 좋다고 하는 책을 읽으며 또한 책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수준에 맞게 알아서 읽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어제 부터  '독서의 기술'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일반적인 독서 방법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거의 독서에 대한 기본서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독서의 기술을 얻고자 한다면 강추입니다.



이 책에서 말한 독서의 수준에 대해서 나열해 보겠다. 여기서 수준은 하나씩 쌓아올려 가는 독서법을 말한다. 하나의 수준은 다음 수준에 흡수되어 누적되며, 가장 고도의 제4수준에는 앞의 세 개의  수준이 모두 포함 되어 있다.






  • 독서의 제1수준 : 초급 독서

    기본 독서,기초 독서,초보 독서이며, 초등학교에서 처음 읽기,쓰기 수준




  • 독서의 제2수준 : 점검 독서

    시간에 중점을 두는 것이며 일정한 시간 안에 할당된 분량을 읽어야만 하도록 요구 하는 것이며 결국 골라 읽기, 또는 예비 독서라고 할 수 있다.




  • 독서의 제3수준 : 분석 독서

    책을 완전히 자기의 피가 되고 살이 될 때까지 철저하게 읽어내는 것을 말하며, 분석 독서에는 무엇보다도 우선 이해를 깊이 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 독서의 제4수준 : 신토피칼 독서

    비교 독서법이라고 하며, 한 권 뿐만 아니라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몇 권의 책을 서로 관련지어서 읽는 것을 말하며, 숙달된 독자는 읽은 책을 실마리로 하여 '그러한 책에 확실히는 쓰여 있지 않은' 주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분석하며 읽는 것이다.





최고의 독서 방법은 '신토피칼 독서' 방법이며 하나의 관심 주제에 대해서 여러권의 책을 찾아서 읽어 가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가까운 지인들도 보면 이러한 방식으로 책을 읽어 내려가고 있으며 유명한 독서가 분들이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블로거들은 어떻게 독서를 하고 있는지요?





이번 5회 블로그 포럼에서는 블로거 분들의 독서 방법에 대해서도 들어 볼 예정입니다.




참고로 알라딘에 독서의 기술 서평 참고


  • 여기서 상정하고 있는 독서의 최종 목표인 ‘신토피칼 독서’란 “동일 주제에 대하여 2종 이상의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어쩌면 최고의 독자, 이상적 독자의 경지일 수 있다. 그만큼 어려운 것이다. 이것이 이루어 질 수 있기 위해서는 우선 ‘초급독서’의 단계를 거쳐야 하고, 그런 다음 ‘점검독서’와 ‘분석독서’의 단계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초급독서’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책일 읽는다는 것의 기본적인 조건인 ‘글자를 읽을 줄 알며 그 의미를 일차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글을 읽을 줄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고 있으며 할 수 있는 단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라 했던 바, 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이 ‘초급단계’에 머물러 있는 수준에 불과한 독서를 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곧 ‘점검독서’와 ‘분석독서’로 나아가야만이 최종의 목표, 즉 좋은 독서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점검독서’와 ‘분석독서’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들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라고 할 수 있다. - 멜기세덱

  • 저자는 적극적인 독자가 되려면 책을 읽는 동안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라고 한다. '무엇에 관한 책인가, 무엇이 어떻게 서술되어 있는가, 이 책은 진실한가, 거기에 어떠한 의의가 있는가'하는 네가지의 질문을 그리고 이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분석 독서법과 신토피칼 독서법을 제시하고 있다. -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