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에이전시를 위한 새로운 '기회', 엔터프라이즈 RIA

2007-04-23     준서아빠
최근 국내 디지탈 에이젼시 업체 분들과 접촉을 하면서 느낀 Enterprise RIA에 대한 생각의 얼개 정리.



너무나도 좋아하는 블로거인
LikeJazz님의 블로그를 예전에 탐험하다 재미있는 LikeJazz님의 단상을 보았다. 바로 Introduction to RIA라는 Post의 내용이였고 이 문서에서 무척 의미있는 Slide를 보았다.




LikeJazz님의 초청으로 다음달 정도에 제주도 다음 연구소에 방문하게 되면 꼭, "커뮤니티 개발2팀 개발자 권모씨"님과 담배 한대 피울 예정이다.(상길형님, 메신져 대화 내용 기록해 놨습니다. ㅎㅎㅎ) 아, 잊지말고 다음 세대의 기술 혁명에 대해서도 꼭 논의 드릴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참 존경하는 윤석찬 팀장님도 뵙고 꼭 인사 드려야지.(파폭 스티커도 받고 ㅎㅎ). 아 깜빡 할뻔했다. 송정민님께 사인도 받아야지!!!



개인적인 소견으로 (1)"권모씨"님의 말씀에서 UI(User Interface)의 혁신은 이제 UX(User Exprience)의 혁신으로 바뀌셨을 것이고 (2) UX에 대한 기술 혁명은 이미 시작 되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말이 너무 길었군요. Post의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하 경어 생략.



1.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의 시작과 발전

조금 일찍 인터넷을 경험한 당신이라면 아마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어느날, 자주 들어가는 웹사이트 "구석"에 뭔가를 설치하면 애니메이션이나 광고가 돌아가면서 우리가 봐 주기를 기대하던 무언가 잘 알 수 없던 그 기술.



"구석"에 위치하던 이 RIA 기술은 인터넷의 힘을 타고 점점 더 화면 "가운데"나 아예 웹사이트 인트로 페이지를 구현하게 변경 되었다. 당신이 이때를 기억한다면, "엽기토끼", "졸라맨", "떳다 그녀-고양이 남자와 토끼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아마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때를 기억 하는가?





<떳다 그녀-고양이 남자와 토끼 여자의 사랑이야기 스크린 샷 by 삼박자>





그리고, 지금은 UCC로 대변되는 미디어 산업의 "한 가운데"에, 포털 사이트의 캐주얼 게임 항목에, 그리고 자동차 회사가 사활을 걸고 준비하는 온라인 카탈로그의 "핵심"에, 쇼핑몰이 매 주 발송하는 메일의 클릭을 타면 보여지는 쇼핑몰 카탈로그에 등장했다. 



그렇다.



이제 우리는 RIA가 존재하지 않는 밋밋한 웹은 생각하기 불가능한 그런 웹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RIA의 다음 모습은, 미래의 모습은 무엇일까? 



준서아빠는 Enterprise RIA라고 감히 생각하고 Enterprise RIA는 우리에게, 특히 Digital Agency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한다.





2. Enterprise, 비지니스와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기술의 연결

우리는 우리의 일상에 자리잡고 있는 이러한 RIA 기술이 어떤 것인지 누가 말하지 않아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 - 우리의 사용자 경험과 체험이 RIA를 통해 확장되고 인식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은 어떨까? 

RIA 기술을 우리의 비지니스와 기업 환경에 연결하자!!!



RIA 기술을 사용해 좀더 Interactive하고 많은 데이터를 그래픽과 미디어의 확장 기술을 쓴다면, RIA기술을 통해 회사의 많은 일들을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수행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 우리의 웹 비지니스를 RIA로 완전히 변환 하면 "사용자의 경험과 체험에 대한 확장"을 경험한 일반 사용자들이 우리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을까? 









"그래, 우리의 비지니스를 RIA로 전환하는 것은 어떨까?" - 새로운 기술과 비지니스의 결합 시도.



그러나, 결합을 시도한 우리네들은 "한계"에 좌절 할 수 밖에 없었다.


왜 우리는 좌절 했는가? 아니, 무엇이 우리와 RIA의 결합을 막았는가?





3. 좌절1: 현재 기술이 가지는 Enterprise RIA의 한계 - (1) 극도로 높은 구축 비용 및 수익률(ROI)

Enterprise 솔루션이라면 대부분 다음 기능이 보통이다. Database 처리, 시각화 도구, 에러 보고 기능, Component화 기능이며 이중 대표적이고 가장 중요한 역할은 누구나 공감하는 것처럼 기업의 LOB(Line of Business) 어플리케이션 엔진의 핵심인 Database 처리이다.



모든 솔루션은 이렇게 Database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해 적절한 형태로 보여줄 수 있어야만 하고 추가적으로 효율적이고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Data를 비주얼하게 표시할 수 있다면 최상의 조건이 마련 되는 것이다. - RIA와 Database 연결의 중요성이 조금은 느껴지는지?



자 그럼 이제 문제의 시작이다.



문제의 시작은 언제나 "비용"이다. 

- 시간, 인력, 개발도구, 운영도구,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 - 비용이 문제다!!!



RIA 서비스 구성요소는 반드시 필요한가?

현재의 RIA 기술은 독자적인 내부 구조를 전혀 알 수 없는 바이너리 포맷으로 전달된다.







현재 알려진 데이터 처리를 위한 RIA 솔루션 구축을 위한 제품의 실제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다.



OS비용 : ???

웹서버 비용 : ???



다음 사항은 선택 비용이다.

RIA Builder + Chart 가격 : $749

RIA Data Service for Department  CPU 1개당 가격 : $6,000

RIA Data Service for Enterprise CPU 1개당 가격 : $20,000



여기에 UCC와 같은 미디어를 스트리밍 기능으로 서비스 하고 싶다면

RIA Media Server (대역폭 무제한) 가격 : $4,500



우리가 RIA로 행복해 지기 위해 과연 저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하는가? 

현재의 RIA 기술에서는 저 비용을 피할 다른 방법이 없다. 



왜? 저런 비용 구조가 나오는가? 


현재 우리의 웹에는 내부 구조를 전혀 알 수 없는 독자적인 바이너리 형태의 RIA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능 면에서도 RIA 서비스 구성요소는 컴파일+빌드라는 치명적인 응답속도 저하 문제를 안고 있다. 




다시 묻는다. 과연 RIA 서비스 구성요소는 우리가 행복해 지기 위해 꼭 필요한가?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RIA 어플리케이션의 성능 문제다.





4. 좌절2: 현재 기술이 가지는 Enterprise RIA의 한계 - (2) 플랫폼 최적화 기술의 부재

"RIA는 화려하지만 원래 느립니다. 아시지 않습니까? Give & Take죠. 줄건 주고 받을건 받아야 합니다. Enterprise RIA Data Service를 쓰실때에는 가능한 단순하고 적은 데이터를 처리 하셔야만 합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웹의 꽃인 RIA답고 화려하잖습니까? 아셨죠?"



터무니 없는 비싼 비용을 들여서라도 Enterprise RIA 솔루션을 구축하려 하는데 이건 또 무슨말인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Enterprise Data를 효율적으로 관리/표시/예측하기 위해 구축한 RIA인데, 

HTML에서 CSS만 가지고도 만들 수 있는 그리드 표 형태와 같은 단순 형태, 약간 변화된 형태의 RIA 데이터만을 출력하라고 하다니?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RIA는 원래 느리니 어쩔 수 없다? 



Enterprise RIA 업계의 현실이고 국내의 Creative한 Digital Agency가 겪는 가슴아픈 "현실"이다.

구조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정녕, 기업의 데이터를 RIA로 처리하는 혁신적인 방안은 결국 불가능인가?



준서아빠의 단상으로 현재의 RIA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특정 RIA 기술의 플랫폼 최적화 특성 문제 때문이다. 독자적인 바이너리 형태로, 어플리케이션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결과물이 전달되어도 플랫폼 최적화 기반 기술 문제로 "성능이슈"는 새로운, 다음세대의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절대로 풀리지 않을 것이다.





5. 좌절3: 현재 기술이 가지는 Enterprise RIA의 한계 - (3) RIA 솔루션 개발을 위한 통합 개발 환경 부재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인력의 동의어는 바로 "비용"이다. 빠른 Enterprise RIA 솔루션 구축 무엇이 필요한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적은 인력으로 빠르게 개발하기 위한 통합 개발 환경은 필수다. 그러나 업계의 현실을 보라.



디자이너가 개발자의 작업인 "동작 제어 스크립트" 코딩에 밤새워 울며 작업하고 있지는 않은가?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RIA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분명히 "하나의 툴을 함께 쓰는데" 견원지간이 되어 있지는 않은가?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Seamless하게 하나의 솔루션을 "자신의 역할에 맞게" 완성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Enterprise 솔루션 개발 환경이다.

단일 RIA 어플리케이션 개발에서도 문제가 많은데 협업과 분산 솔루션 작업이 필요한 기업용 솔루션 개발이라면 어떨까? - Enterprise RIA Data 서비스 개발에서 말이다.

당신 진행해 왔던 프로젝트와 비교해 생각해 보라, 상상이 되는가?



Enterprise RIA Data Service의 개발? 준서아빠는 아래처럼 묻고 싶다.


- Enterprise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완전한 통합 개발환경이 존재하는가? 

- Database centric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다양한 Database 연결 라이브러리, 에러 보고, 유지관리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위한 최적화되고 검증받은 컴퍼넌트들이 존재하는가?

- 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는 가능한가? 

- 팀단위 프로젝트 진행은 가능한가? 

-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는 Architect부터 Tester까지 모든 Team원의 Environment Modue을 소화할 수 있는가? 







6. Enterprise RIA 솔루션 개발을 위한 솔루션

제목에 적은 대로다. Microsoft Silverlight.

Microsoft Silverlight, Enterprise RIA에서 Digital Agency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은데 MIX07에서 발표하기 전까지는 전달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 특히, 올해 MIX07에서 발표될 내용들은 분명 앞으로의 웹에 큰 파장을, 아니 변혁을 주게 될 것이고 그 변혁의 한 가운데에 바로 당신이- Digital Agency가 서 있을 것이다.



Digital Agency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

변혁은 어떤이에게는 큰 위기일 수 있다. 특히 전혀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극도로 위험한 위기일 것이다. 하지만, 변혁과 위기는 또다른 이름이 있으니 그건 바로 "기회"이다.



Digital Agency가 준비하는 "작은 준비"만이 그 기회를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게 할 것이다. - 준서아빠는 변혁을 위한 아주 작은 준비를 위해 아래의 Post와 5월 8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S2 Innovation Day에 참석해 볼것을 Digital Agency들에게 감히 부탁 드린다. 





LIGHT UP THE WEB!!! / Silverlight(코드명 "WPF/E") 이 공식 발표 되었습니다.

Silverlight, Media. Media? Media! - WMV HD 미디어 데모

Microsoft, 초고화질 미디어 코텍인 VC-1 encoder SDK 발표

MLB.com, Silverlight을 선발투수, 중간계투, 마무리 투수로 전격 교체

Better Web, Better UX를 위한 Microsoft의 차세대 웹 전략, WPF/E를 말한다. (1) 일반

Better Web, Better UX를 위한 Microsoft의 차세대 웹 전략, Silverlight(코드명 "WPF/E")를 말한다. (2) 개발자 - 1

Better Web, Better UX를 위한 Microsoft의 차세대 웹 전략, Silverlight(코드명 "WPF/E")를 말한다. (2) 개발자 - 2


비지니스 어플리케이션과 Silverlight의 만남 = ?





그렇다. 

Microsoft Expression 제품과 Microsoft Silverlight 기술이 Digital Agency에게는 기존의 문제가 모두 해결된 Enterprise RIA라는 새로운 성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날개가 될 것이라고 준서 아빠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MIX07 소개

Microsoft Silverlight 기술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MIX07 행사에서 상세하게 발표된다. Silverlight이 가져다 줄 다음 세대의 RIA 및 Enterprise RIA 솔루션 개발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제안이 이 발표될 것이다.







(올해의 MIX07 세미나는 4월 12일 경에 모두 매진 되었다. - 1인당 $1,200 하는 등록비가 있음에도 3주 전 매진 되었다... 그렇다, 올해 MIX07은 분명 모두에게 변혁의 시발점이 될 테니까.)



준서아빠는 이 MIX07에 참석할 예정이고 MIX07에서 Silverlight에 대해서 실시간 블로깅을 해 보려고 한다. - 많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5월 8일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Digital Agency를 대상으로 하는
Microsoft의 S2 Innovation Day for Digital Agency 에서 Microsoft가 제안하는 RIA 솔루션 구축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씨님의 블로그에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위의 내용이 앞으로 새롭게 변화해갈 Enterprise RIA 시장의 Digital Agency 분들에게 도움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