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가정의 달 맞아 이벤트 풍성
통신사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과 영화 이벤트 등을 마련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달부터 하나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 하나TV 고객들을 대상으로 ▲2007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경기별 승리팀을 맞추는 스타크래프트 이벤트, ▲어린이날 특집 이벤트 ▲‘스파이더맨3’,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최신영화 관련 이벤트 등 크게 3가지를 준비했다.
하나TV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38만명이 개통했는데 매달 7만~8만명의 가입자가 늘고 있다. 지속적인 고객 확보에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 가입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 스타크래프트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하나TV홈페이지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경기일정을 확인한 후, 고객이 경기별로 승리팀을 예상하는 게임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동안 10경기 이상 참여한 고객 중 승률이 가장 높은 고객에게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을 증정한다.
또한 ‘아이스에이지2’. ‘몬스터하우스’, ‘빨간모자의 진실’, ‘뽀로로와 노래해요’ 등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15편을 모아 하나TV '어린이날 특집'을 제공한다. 더불어 5월 6일까지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을 관람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뽀로로 인형 세트도 선사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의 통신요금 절약 5계명도 눈길 잡기에 충분하다. LG텔레콤은 4월말 기준으로 726만 1504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전달 기준으로 5만 정도의 추가 가입자를 확보했다.
LG텔레콤은 1년에 2개월 통화요금 공짜에 가족간 통화료 50%할인되는 가족사랑 할인 프로그램과 6인 지정 할인 요금제를 이용하면 통화료가 40% 할인, 집에서 통화량이 많은 이들에겐 기분존 요금제, 커플사랑 요금제, 받는 전화 위주의 고객을 위한 다이어트 요금제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가정의 달을 맞아 자사가 보유한 상품들을 다시 한번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면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LG텔레콤 수도권접점운영팀 이영희 CS매니저는 “휴대폰 가입시 고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만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가족간에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요금제나 할인 프로그램에 대해 조그만 관심을 가진다면 1년에 수십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