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호 희망학교, 올해 안에 네팔에"

2007-05-04     이희욱

▲ 다음-네팔, 지구촌 희망학교 협약식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진행하는 'Daum 지구촌 희망학교'의 두 번째 배움터가 올해 안에 네팔에 둥지를 틀게 된다.


다음은 5월4일 문효은 부사장을 비롯한 야다브 카날 주한 네팔대사, 노영찬 블랜한국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호 'Daum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다음은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에 초등학생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1호 'Daum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6천만원의 기금을 모으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제2호 희망학교의 둥지를 네팔 중서부 '반케' 지역으로 확정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결연 형식으로 참여할 '100인의 수호천사'를 선발했다. 이밖에 자발적인 기금마련 행사로 '설레는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안에 학교 건립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Daum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3세계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공간을 제공해 상생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다음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요다브 카날 주한 네팔대사는 "다음이 캄보디아에 이어 제3세계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네팔에 학교 건립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교 건립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다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