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연탄 1장이 올 겨울을 녹입니다"

2006-12-12     이희욱

네오위즈의 게임포털 피망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사랑의 연탄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연다.



12월1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피망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피망 웹보드게임'과 'EA스포츠 피파 온라인'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 피망, 사랑의 연탄기부 캠페인


이용자가 피망 고스톱, 포커류 게임에서 100승을 거둘 때마다 연탄 1장이 자동 기부되며, 직접 연탄값(1장에 300원)을 직접 내고 기부해도 된다. 기부자에게는 연탄 아바타를 제공한다. 



이렇게 모인 연탄은 12월20일 서울 중계본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직접 이웃돕기에 나서고 싶다면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신청해도 좋다. 행사 이후의 연탄 아바타 판매 수익금은 빈곤층 연탄지원 단체인 사랑의 연탄은행에 전달된다. 



최관호 네오위즈 부사장은 "온라인 게임은 사람과 사람을 게임이라는 수단을 이용, 소외받은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어주는 나눔 문화에도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문화를 게이머들과 함께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오위즈는 지난해에도 '스페셜포스' 이용자들의 정성을 모아 사랑의 연탄 기부행사를 진행했으며, 산간벽지나 농어촌 지역 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과 게임업계 사랑의 헌혈 릴레이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