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한강공원 나들이 가볼까…카카오T서 즐길거리 알려준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와 카카오T에서 축적한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가을철 나들이 콘텐츠 '가볼만한지도 가을한강편'을 공개했다. 서울 한강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가볼만할지도는 카카오내비와 카카오T에서 축적한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로 목적지와 이동 정보를 나타낸 일러스트 지도다. 카카오내비와 카카오T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이번 콘텐츠는 가을에 가기 좋은 한강공원 11곳을 소개했다. 드론 라이트 쇼로 주목받은 뚝섬한강공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광나루한강공원 등이 포함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업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했다. 각 공원별 페이지는 해당 공원의 특징과 즐길 거리, 최적 이동수단, 축제 정보 등을 한눈에 나타냈다. 이와 함께 시간대별 이용객 분포, 요일별 방문자 비율 등을 제공했다. 특히 한강공원 이동 리포트는 카카오내비뿐만 아니라 카카오 T 택시, 펫 등 광범위한 이동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주제별로 담았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주말 방문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난지한강공원(87.6%)이었다. 올해 한강공원을 찾기 위해 가장 많은 거리를 이동한 이용자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여의도한강공원까지 398km를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려견과 함께 가장 많이 찾는 한강공원,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한강공원, 재방문율 높은 한강공원 등 주제별 분석 정보로 가볼만한지도를 구성했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모빌리티 데이터 역량을 통해 이용자의 이동 전후 경험까지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콘텐츠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