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친환경 컨테이너선 12척·원유운반선 2척 발주

2025-10-16     조재환 기자

HMM은 1만3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2척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새로 발주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발주를 위한 HMM 투자금액은 4조274억원으로 자기자본(28조6048억원) 대비 14.08%에 해당한다.

HMM은 2018년 ‘빅 오더’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라고 설명했다. 건조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맡았으며 컨테이너선 12척 모두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한다. 해당 컨테이너선 12척은 국내 조선사에 발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