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 7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2025-10-21     최지원 기자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업 비투엔이 약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신규 투자자인 '스트레지1호조합'이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변경될 예정이다.

비투엔은 보통주 539만2912주를 신주로 발행하기로 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주당 1298원, 총 모집금액은 약 69억9999만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전액 기존사업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비투엔 측은 "투자자의 의향과 납입 능력, 시기 등을 종합 고려해 스트레지1호조합을 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기존 엑스트윈스1호조합에서 스트레지1호조합으로 변경된다. 스트레지1호조합은 조합원 2명으로 구성된 투자조합으로, 대표조합원 김용휘 씨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1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