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장애인 경제적 자립 응원"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장애인의 직업재활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회사 봉사단은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우리마포보호작업장'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제품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21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과 고용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나란히 앉아 포장작업을 도우며, 작업장 환경 개선과 정리정돈에도 힘을 보탰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임직원들의 꾸준한 참여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을 슬로건으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와 나눔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 곧 '지속가능한 금융'의 출발점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가치 창출뿐 아니라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형 금융회사'로의 도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AI Next Horizon 2026'을 열고 전사 인공지능(AI) 전략과 중장기 과제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GA 영업지원시스템 AI 로드맵 △보험금심사 업무 혁신 △AI 기반 언더라이팅 어시스턴트 도입 △데이터 인사이트 중심 상품개발 체계 구축 등이 소개됐다.
또 AI 음성봇을 활용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시작해 보험료 납입최고·해지 안내를 우선 적용했다. 향후 만기보험금 청구와 연금개시 신청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