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30년 통신·마케팅 경력' 김성수 신임 CEO 선임

2025-10-30     윤상은 기자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진 제공=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SKB)는 30일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CEO는 SK그룹에서 30여 년간 마케팅 전략 및 고객 기반 확대 등 다양한 통신·미디어 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그는 SK텔레콤(SKT)에서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SKB 합류해 SKB와 SKT 간 유무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미디어 포털 서비스 'AI B tv'를 출시하는 등 유선·미디어 사업의 서비스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고객채널 차별화 전략과 고객 서비스 품질 혁신을 신속하게 실행했다.

김 CEO는 AI·DT 기반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SKB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그는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