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산업 명예회장, 1176억 규모 자사주 재단에 증여
2025-11-06 강준혁 기자
동원산업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동원육영재단에 자사 보통주 254만9738주를 증여했다고 6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동원산업의 전날 종가인 4만6150원이다. 증여 규모는 1176억7040만원이다.
증여 후 김 명예회장이 보유한 동원산업 보통주는 851만6222주(지분율 21.49%)에서 596만6484주(13.51%)로 감소했다. 동원육영재단은 국가와 미래 사회의 원동력이 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79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