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성수서 ‘크리에이터 플리마켓' 첫 선

2025-11-06     박재형 기자
레페리가 지난달 25일 개최한 '크리에이터 플리마켓' 현장 /사진 제공=레페리

글로벌 뷰티테일(Beauty+Retail) 기업 레페리가 서울 성수동에서 패션·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들의 의류, 가방, 신발 등 패션 중고 물품들을 판매하는 대규모 ‘크리에이터 플리마켓’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레페리가 지난달 25일 개최한 플리마켓에는 129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미지우’, 패션 크리에이터 ‘잉화’ 등 1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패션 카테고리 중고 물품 약 3000점을 판매했다. 행사에 참여한 크리에이터의 전체 구독자 수와 팔로워 수를 합산하면 1620만 명에 달한다고 레페리는 전했다.

레페리 관계자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를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고자 하는 해외 팬을 비롯한 1000명이 넘는 인파가 새벽 6시부터 오픈런과 웨이팅에 나섰다"라며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패션과 뷰티가 공존하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이벤트'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