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청주 중부물류센터 110억원에 매각···물류 효율화

2025-11-21     이진솔 기자
주요 공시.

아하가 충북 청주 중부물류센터를 110억원에 양도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아하는 이날 이사회에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 소재 토지 5필지와 건물 4동을 수광티티아이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양도금액 110억원은 아하의 자산총액 대비 10.07%에 해당한다.

거래는 계약금 11억원(21일), 중도금 33억원(2025년 12월 31일), 잔금 66억원(2026년 1월 30일) 등 3회로 나눠 진행된다. 양도기준일과 등기예정일은 2026년 1월 30일이다.

양수인인 수광티티아이는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점착 테이프 전문 제조업체다. 휴대폰·디스플레이·반도체 등 IT산업 부품을 생산한다. 자본금은 83억8344만원이다. 아하와 특수관계는 없다.

아하는 이번 물류센터 매각을 통해 물류운영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동성 제고와 재무비율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