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룰스, 자본준비금 30억원 이익잉여금 전입
2025-11-25 윤상은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노룰스는 자본준비금인 주식발행초과금 3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배당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노룰스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소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자본준비금인 주식발행초과금 224억원 중 30억원을 감액하고 이익이영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이다. 이노룰스는 자본준비금 및 이익준비금의 총액이 자본금의 1.5배인 38억8300만원을 초과해 상법에 근거해 이와 같은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이노룰스는 이사회 구성과 소집에 관한 정관 변경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기존 정관은 대표이사 또는 이사회에서 따로 정한 이사가 있을 때 그 이사가 아시회 개최 7일 전에 각 이사에게 통지하도록 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통보 기한이 3일 전으로 바뀌었다. 변경 목적은 신속한 의사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