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블루' IBM, '기업판 싸이월드' 선보인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IBM은 올 상반기안에 '로터스 커넥션스'로 명명된 기업용 소셜 네트위킹 SW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업용 솔루션 시장도 웹2.0 트렌드의 영향권안에 들어왔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 할 수 있다.
IBM Plans to Join Social-Networking Field
'로터스 커넥션스'는 개인 프로필, 블로그, 웹 북마크 리스트를 포스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와 협업 환경도 제공한다.
IBM이 '로터스 커넥션스'를 선보이는 까닭은 기업 시장서도 보안이 강화된 소셜 네트워킹 SW에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스티브 밀즈 IBM 소프트웨어 그룹 수석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은 직원들이 무료 웹기반 소셜 네트워킹 SW를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기업들은 데이터를 잃어버렸을 경우에 대비해 신뢰할수 있고 복구가 가능한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터스 커넥션스'은 PC에 설치하는게 아니라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돌아간다. 가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로터스 커넥션스'은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쉐어포인트 서비스와 경쟁하게될 전망이다. 쉐어포인트 서비스도 11월 공개된 최신 버전에서 소셜 네트워킹 기능이 추가돼 있다. 이에 대해 버튼 그룹의 피터 오켈리 연구원은 "정보 근로자의 심장부를 놓고 다투는 IBM과 MS의 새로운 경쟁의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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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빅블루의 웹2.0 시장 공략이 가시화되는 것일까요? '빅블루' IBM과 웹2.0을 다룬 아래의 포스트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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