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만의 8번째 신뢰도 지표조사
2007-01-29 쥬니캡
Trust Barometer란 에델만에서 한국 포함 전세계 18개국의 정ㆍ재계 오피니언 리더 3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업, 정부기관, NGO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리포트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22일자에 보도한 내용을 참고로 정리하자면,
- 세계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기업이 정부보다 더 신뢰할 만한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 글로벌 기업의 신뢰도는 개선된 반면 경영자와 정부에 대한 이미지는 바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회계부정, 스캔들 등으로 인해 실추되었던 기업 이미지가 그동안 많이 개선되었으며, 이는 기업의 투명성 개선 노력과 개도권의 개인소득이 높아진 것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2001년 엔론 사태 이후 기업지배구조 개혁과 개발도상국에서 부(富)의 증가가 기업의 신뢰도를 전반적으로 높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기업은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신뢰도를 얻은 반면 정부는 이라크전쟁에 대한 반감으로 지난 5년간 가장 불신하는 대상으로 꼽혔다. 그 밖에 영국과 프랑스 독일에서도 정부의 신뢰도는 가장 낮게 평가됐다.
- 엑슨모빌, 코카콜라, 맥도널드, 씨티그룹 등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은 유럽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들은 미국식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이들 브랜드를 포용하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기관으로 꼽힌 것은 비정부기구(NGO)였다. 에델만의 리처드 에델만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 “NGO는 다른 기관들보다 덜 편향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환경문제와 같은 주요 이슈에 대해서 발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보고서는 한편 기업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영자들에 대해서는 깊은 불신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에서 CEO의 말을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에도 미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응답자의 22%만이 재계 리더들을 신뢰한다.
Trust Barometer는 주요 이해관계자와 미디어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신뢰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신경을쓰는 PR실무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꽤 큰 리포트입니다.
다음은 리처드 에델만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만난 프랑스계 블로거 Loic Le Meur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리처드에게 직접 Trust Barometer 조사결과의 의미를 들으실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1월 22일 런던에서 "Trust Barometer"를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론입니다. 저도 아직 다 보지는 못했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함 보시와요.
Panel Discussion, London - January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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