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액토즈와의 악연 끊는다

2007-02-04     국서방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액토즈 보유지분 매입은 과거청산의 첫 단추일 뿐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2일 진행된 액토즈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의 지분매입이 향후 진행될 기업공개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 부인했다.


 


지분매입, 차기작 위한 위메이드 기반다지기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액토즈가 보유하고 있는 40%의 자사지분을 전량 매입한 것은 액토즈와의 과거 관계를 청산하고 <창천> <카일라스> 등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의 중국 진출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분매입에 대해 박관호 대표도 <미르의 전설>과 관련된 문제를 매듭짓고 개발사로서의 위메이드의 기반을 닦기 위해서라고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 이번 지분 매입이 기업공개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업계관계자들은 위메이드가 기업공개를 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의결조건인 전체 지분 중 67%를 확보해야 한다.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위메이드 입장에서 액토즈가 가지고 있는 40% 지분 매입은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라며 이번 위메이드 지분매입에 대해 해석했다.


 


실제 액토즈 지분 매입 이전이 위메이드 지분구조는 박관호 대표 52%, 우호지분 8%, 액토즈 40%로 구성돼 있었기 떄문에 이번 위메이드의 액토즈 보유지분 전량매입이 기업공개의 수순이란 업계의 관측은 상당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 기업공개와 증자는 당연히 수순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당장 기업공개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기세기> 관련 지재권 소송도 취하될 것으로 전망


 


이번 액토즈의 위메이드 지분매각으로 인해 현재 액토즈 대주주인 샨다와 베이징인민법원에 계류 중인 <전기세기> 관련 지적재산권침해가처분 소송도 취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샨다는 위메이드와의 <전기세기> 관련 지적재산권침해가처분 소송을 취하기 위해 액토즈가 보유하고 있는 위메이드 지분 40%를 위메이드에 넘겨주려는 빅딜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당시 액토즈 대표였던 최웅 씨도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샨다가 베이징인민법원에 계류 중인 위메이드와의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액토즈가 보유하고 있는 40%의 위메이드 지분을 넘기려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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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스이즈게임닷컴 http://www.thisisgame.com (2007-02-02 19:48:01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