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 3' 개발실장 면직처분

2007-02-06     국서방

<리니지 3> 프로젝트가 커다란 암초에 부딪쳤다.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 3> 프로젝트를 이끌던 박용현 실장이 회사 이익에 반하는 중대 과실 유발등의 사유로 긴급면직 됐다. 이 같은 사실은 6일 오후 엔씨소프트 사내 게시판에 면직 내용이 게재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리니지 3> 개발팀 또한 지난 주부터 개발 관련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없게 됐고, 6일부터 재택 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리니지 3> 프로젝트 진행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프로젝트 재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일이다. 독단적인 개발팀 운영 등 개발팀과 회사의 의사소통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이견이 발생해 면직처분 하게 됐다. <리니지 3> 프로젝트의 보안을 위해 개발 관련 접속을 막은 상태이며, 다른 프로그램에는 접속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재택 근무중인 <리니지 3> 개발팀원들은 다음 주부터 일대일 면담을 통해 부서 재배치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소프트 홍보팀의 윤진원 과장은 내부 프로젝트 진단에 따르면, 재정비한 뒤 다시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매체에 따르면 인센티브 등 개발팀과 회사 사이에 의견 차이가 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박 실장 외에도 <리니지 3> 개발팀원들의 추가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면직 당사자인 박용현 실장은 디스이즈게임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직을 비롯한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로써는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박 실장은 94 MUD 게임 <시간여행자> 개발을 시작으로 <리니지> 시리즈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엔씨소프트의 대표적인 개발자 중 한 명이며 2005년 말부터 <리니지 3> 개발을 진두지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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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스이즈게임닷컴 http://www.thisisgame.com (2007-02-06 17:03:40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