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는 농어촌 커뮤니티 도우미"

2007-02-13     이희욱

다음의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다음카페'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도우미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월13일 석종훈 대표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와 'e-전라남도 카페 구축' 업무 협약식을 전남도청에서 체결했다. 전라남도 내 2500여개 법정리 단위 마을 카페를 다음카페내에 구축해주는 사업이다. 



2011년까지 5년동안 진행될 이번 사업에서 다음은 단순히 마을카페 개설만 해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이 손쉽게 카페를 이용하도록 정보화 교육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 정보격차를 줄이고 지역 커뮤니티도 활성화하도록 돕겠다는 것. 다음은 올해 125개 시범마을 카페 활성화를 시작으로 신규마을 카페를 계속해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남의 2천여 개의 마을 카페는 다음 카페 내 'e-전라남도'라는 별도 카테고리로 서비스되며 고향소식, 관광지 및 지역 특산품 소개, 출향인사 애경사 등 전남지역만의 특화된 소식을 담을 예정이다. 다음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홍보와 함께 애향심도 고취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다음과 전라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민윤정 다음 커뮤니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카페 구축의 의미를 넘어서, 다음카페가 도시와 농어촌 지역간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670만 다음카페를 통해 지역 내 특화된 UCC 유통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