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부가기능 사이트, 곧 새단장
2007-02-21 이희욱
파이어폭스 부가기능 사이트(AMO)가 새단장한 모습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AMO V3은 '레모라'(Remora)라는 코드명으로 진행중이다. 바뀐 사이트는 ▲현지화 기능을 더하고 ▲보다 폭넓은 리뷰 시스템을 도입하며 ▲토론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변화의 핵심은 '샌드박스'(Sandbox)라는 리뷰 시스템이다. 시스템 작동방식은 이렇다. 누군가 새로운 확장기능을 올리면 정식 회원들이 이를 먼저 테스트한 뒤 보완 작업을 해야 하는지 공식 사이트에 등록해도 되는지 의견을 올린다. AMO 에디터들은 이를 토대로 해당 확장기능을 리뷰한 다음, 일반인에게 공개할 지 샌드박스에 남겨둘 지 결정한다. 특정 웹사이트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되는 부가기능은 계속 모래상자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는 게 모질라쪽의 설명이다.
AMO V3은 애당초 2월12일 공개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완벽한 기술보완과 테스트를 위해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고 모질라 개발자 블로그는 밝혔다.
새단장할 AMO의 맛보기 사이트는 이곳에 올라와 있다. 외관상 메뉴 구성 등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는 모양이다.
▲파이어폭스 부가기능 등록절차(출처 : fligt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