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검색기업들이 뭉쳤다.

국내 검색 시장을 주도하면서 또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다이퀘스트, 솔트룩스, 쓰리소프트, 오픈베이스, 코난테크놀로지, 코리아와이즈넛 등 검색 솔루션 기업 6개사 대표들이 이례적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6개 대표들이 모여 오는 9월 2일 '검색 기술 서밋 2008(Search Technology Summit 2008, 이하STS 2008)’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력약정 조인식을 가졌다.

각 사 대표들은 국내 시장에서의 상생과 협력, 검색 기술의 발전과 시장 전략 등 공동의 이슈를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검색 시장에서 과도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핵심 기술과 차별성으로 국내 검색 시장을 활성화시키자는 목소리가 업계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미국의 '엔터프라이즈 서치 서밋(Enterprise Search Summit)' 행사가 몇 년 전부터 검색 솔루션에 대한 신기술과 핵심 알고리즘, 트렌드를 소개해오며 검색을 전문으로 한 세계 최고의 컨퍼런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내에서도 우리 시장 환경에 맞춘 검색 전문 컨퍼런스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몇 년 전부터 대두됐다. 

STS 2008은 웹2.0, 시맨틱웹, 개인화 검색, 멀티미디어 검색 등 기술과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검색의 핵심 요소 기술과 다양한 응용 방안 제시, 미래 기술 전망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검색 기술 중심의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STS 2008은 관련 협회나 언론 매체에서 주도하는 게 아니라, 경쟁 관계에 있는 검색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행사를 주관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고 고무적이다.

다이퀘스트, 솔트룩스, 쓰리소프트, 오픈베이스, 코난테크놀로지, 코리아와이즈넛은 이 날, ‘STS 2008 개최를 위한 업무협력약정 조인식’을 갖고, 대표이사뿐 아니라 마케팅 실무자간 네트워크 및 정례 회의 체계를 구성해, 국내 최초의 검색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STS 2008은 2008년 9월 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