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클럽, '인맥으로 미아찾기' 실험 중

발행일 2009-06-29 16:20:58
네오위즈인터넷이 실핏줄처럼 퍼져 있는 인맥망을 활용해 실종 아동을 찾아주는 실험을 선보였다. 네오위즈인터넷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세이클럽이 팔을 걷어붙였다.

SNS는 개인이 지인들과 온라인으로 일상과 소식, 정보를 나누는 공간이다. 세이클럽은 이를 활용해 세이클럽 이용자 한 사람이 미아찾기 캠페인에 참여하면, 그와 친구를 맺고 있는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실종아동 찾기에 동참할 수 있다는 데 착안했다.

세이클럽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은 피라미드 구조를 띈다. 로그인한 이용자가 세이클럽 안에 달린 실종아동찾기 배너를 누르는 순간, 그가 배너를 열었다는 정보와 더불어 실종 아동 사진이 세이클럽 친구들에게 자동 전달된다. 이 정보를 받은 친구가 다시 배너를 누르면 똑같은 방법으로 그의 친구들에게 정보가 퍼진다. 배너를 누르는 이용자가 늘어날 수록 실종아동 정보도 기하급수적으로 세이클럽에 퍼져나가는 셈이다.

이는 기존 SNS에선 보기 어려운 시도다. 개인 일상이나 사진, 정보를 유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보가 빠르고 널리 퍼지는 SNS 특성을 공익과 접목한 의미 있는 실험이다. 이번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은 어린이재단에 딸린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신병휘 네오위즈인터넷 이사는 "기존 관심을 가진 사람만 참여가 가능한 한계를 뛰어넘어 서로의 소통의 공간에 공익적인 캠페인이 가능한 것은 바로 인맥구축서비스의 특성을 활용한 것"이라며 "실종된 아이들이 소중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으며 따뜻한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클럽은 지난 3월 SNS로 서비스를 개편한 뒤 100일만에 월간 방문자수(UV)가 197만명에서 296만명으로 50% 늘어났고, 총 방문자 체류시간(TS)도 1840만분에서 3600만분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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