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이 미래 정보사회의 방향과 트렌드를 조망한 해외 신간 도서 10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1월 15일 발간된 ‘IT & Future Strategy’ 보고서 제 9호 '2010 해외 신간도서로 보는 미래 정보사회’에서 미래 정보사회의 트렌드와 방향을 조망한 10권의 책을 선정, 소개했다.

권정은 정보화전략기획부 선임연구원은 “다가올 정보사회의 모습과 특징을 파악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 차원의 준비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책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선정기준을 밝혔다.

선정된 도서는 미래정보사회의 변화모습과 트렌드를 전망하기 위해 올해에 발간된 도서를 중심으로 했으며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The Shallows', 'Open Leadership', ’The Future of Thinking', 'The 2020 Workplace' 등이 목록에 올랐다.

그 중 ‘The Shallows'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얻는 것과 잃는 것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간이 기계와 구분되는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자기 인지(self awareness)를 일깨우면서 컴퓨터에 의존하지 않고 꾸준한 지적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Open Leadership'은 새로이 등장하는 소셜 기술과 미디어가 비즈니스에 활용되면서 리더들에게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덕목인 개방형 리더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미래의 교육·업무 현장의 모습과 특징을 전망한 ‘The Future of Thinking', 다가올 2020년의 근무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담은 ‘The 2020 Workplace' 등도 선정 도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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