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이용자 정보와 이용자 활동에 대한 통계를 제공하지 않는다. 비공식 웹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반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내에서 웹사이트 링크가 공유된 횟수와 클릭수 등에 대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정리해준다.

페이스북은 3월8일(현지시각)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좋아요' 단추와 소셜댓글의 활용도에 대한 통계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이용자 정보를 토대로 한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게 새로운 일은 아니다. '인사이트'라는 이름으로 이용자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해 페이스북 페이지와 앱 개발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소셜댓글과 '좋아요' 단추에 대한 정보도 이번에 포함됐다.


기사나 블로그 등 웹사이트에 페이스북 소셜댓글과 '좋아요' 단추를 설치한 개발자는 페이스북 인사이트를 통해 이용자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기 웹사이트에서 페이스북 소셜댓글과 '좋아요' 단추를 본 횟수, 댓글 수에 대한 정보를 그래프로 확인하는 식이다.

웹사이트 관리자가 페이스북 소셜댓글을 설치했다고 하자. 페이스북 인사이트를 이용하면, 성별, 나이대, 국가, 언어별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내 웹사이트를 방문했는지, 남겨진 댓글은 몇 개인지 알 수 있다.

페이스북 소셜댓글과 '좋아요' 단추를 설치하지 않아도 통계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운영자는 내 웹사이트가 페이스북 담벼락에서 몇 번이나 공유됐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공유된 글을 보고 클릭했는지 등에 대한 통계자료를 얻을 수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 사이에 내 웹사이트가 얼마나 인기있는지 알 수 있는 셈이다.

이와 같은 통계 서비스를 트위터는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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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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