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가 SK커뮤니케이션즈와 API 제휴를 맺었다. 이로써 라이브리 이용자는 기존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요즘에 더해 싸이월드·네이트 계정으로 덧글을 남길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남긴 덧글은 이용자 C로그에도 자동 등록되고, 싸이월드 일촌들과 글을 공유할 수 있다.

SK컴즈가 제휴사에 '보내기API'와 'C로그API'를 제공한 적은 있지만, 소셜댓글 서비스에 네이트·싸이월드 서비스 API를 제공한 건 처음이다. 이번에 제공한 API는 네이트·싸이월드 로그인 및 프로필 API다.

시지온이 운영하는 라이브리는 2010년 국내 첫 소셜댓글 서비스를 시작해 언론사, 기업, NGO등 200여개 고객사와 개인 블로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SK컴즈와의 제휴로 2500만명에 이르는 싸이월드·네이트 이용자도 자기 계정을 이용해 라이브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지온쪽은 “더욱 많은 이용자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더 많은 의견이 공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이용자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네이트·싸이월드 계정과 라이브리의 연동은 더욱 풍성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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