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대폰 이용자의 73%가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이상 휴대폰으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이메일 확인이었다. 80%의 이용자들이 하루에 한 번 이상 이용한다고 답변했다.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가 모바일 기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 3월부터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 태블릿 중에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을 이용하는 2천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abiresearch smartphone user survey
▲ abiresearch smartphone user survey


모바일 기기로 하루에 한 번 이상 이용하는 서비스는?(중복응답)


이용자들은 이메일 확인(80%)과 소셜 네트워킹(73%) 이외에 날씨 확인과 뉴스 읽기(각각 63%), 음악 재생 및 주가 정보 확인(각각 53%)을 하루에 한 번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스포츠 스코어 확인(51%)과 정보 검색(48%), 게임(39%) 순이었다.

닐 스트로더 ABI리서치 조사 책임자는 "응답자들이 휴대폰(혹은 스마트폰)이 콘텐츠를 읽고 미디어를 전송하고 프로필을 업데이트 하는 등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한 충분한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답변했다"라며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가운데) 휴대폰이 이러한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한 가장 최적의 디바이스라고 조사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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