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5명 중 1명은 SNS 이용자

발행일 2012-03-02 16:00:25
인터넷 사용자를 점차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로 부르게 될 날이 다가올까. 지구촌 인구 5명 중 1명은 SNS 이용자이고, 인터넷 이용자 절반이 SNS를 쓰고 있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앞으로 2년간 전세계 SNS 이용자수 성장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SNS 이용자는 12억명이라는 연구 결과를 2월29일 공개했다. 세계 인구가 70억명, 전세계 인터넷 사용 인구가 22억명을 넘어선 것을 생각하면 인터넷 이용에서 SNS를 떼어놓을 수 없게 됐다.

이마케터는 주요 국가별 SNS 이용자도 분석해 공개했는데 세계를 무대로 서비스하는 SNS 업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이마케터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SNS에 접속하는 이용자가 올해 말께 14억3천만명, 내년엔 16억6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SNS 이용자는 아태지역이 가장 많은데 그 중 중국이 2억5600만명으로 독보적이다. 지금 추세로 보면 중국은 올해 미국 SNS 이용자의 2배를 넘고 2014년이 되면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이마케터는 예측했다. 중국은 미국에서 건너오는 SNS는 막았지만, 자국에서 만들어진 렌렌, 시나웨이보 등의 서비스를 막진 않고 있다.

미국은 이용자 규모에서 중국에 밀리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SNS 이용자가 많이 있는 국가이다. 2011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1억4780만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인 절반(49.9%)에 이르는 규모이다.

이마케터 조사에서는 국내 SNS 이용자 수도 언급됐다. 국민 46.6%인 2070만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규모는 올해 2270만명으로 성장한다고 이마케터는 기대했다. 싸이월드 이용자 수 2600만명과 차이가 나는 조사인데 이는 이마케터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방문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계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싸이월드를 서비스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싸이월드 월평균 방문자(UV) 수가 1900만~2천만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마케터는 인터넷 이용자 수 대비 SNS 이용자 비율이 높은 국가로 87.6%를 기록한 브라질과 87.5%인 인도네시아를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페이스북의 이용자 성장세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마케터는 페이스북 이용자 성장세가 둔화되지만, 2014년까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2013년이 되면 1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케터 페이스북 이용자 추이▲전세계 SNS 이용자 추이(이미지: 이마케터)


전세계 소셜네트워크 인구


▲국가별 SNS 이용자 수


이마케터 페이스북 이용자 추이▲페이스북 이용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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