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러스 "영상채팅하며 문서 편집해요"

발행일 2012-03-15 12:01:42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기에는 친구들이 너무 바쁘다. 그래서 등장한 게 인스턴트 메신저와 영상채팅인데 2% 부족하다. 이야기하다가 생각난 아이디어를 보여주며 "이거 어때?"라고 묻고 싶은데 시차가 발생한다. 영상채팅하며 내가 문서를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친구가 보게 하면 안 될까. 나아가 같이 동시에 편집하면 어떨까.

구글이 서비스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구글플러스3월14일부터 이 기능을 그룹채팅에서도 가능하게 했다. 구글플러스에는 '수다방'이라는 영상채팅 서비스가 있다. 사용법은 스카이프와 비슷한데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 보며 문서를 동시에 편집하는 기능이 흥미롭다.

로빈 슈라이브만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이용법을 소개한 글을 보자. 그는 구글플러스 수다방(Hangout)을 이용해 구글 문서도구를 친구들과 편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구글플러스를 실행하고 오른편에 보이는 '수다방 시작하기' 단추를 누른다. 수다방 팝업창 아래 보이는 수다방 추가기능(Hangouts with extras) 이용하기 단추를 누른다. 수다방 추가기능을 쓰면 ▲수다방 이름 만들기 ▲노트와 그림판 공유하기 ▲구글 문서도구 이용 ▲화면공유를 할 수 있다.

이 중 구글은 구글 문서도구를 구글플러스와 결합해 협업 기능을 강화했다. 조금 더 쉽게 표현하면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 대고 문서를 함께 편집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행계획을 짤 때,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같이 편집한 문서를 구글 문서도구에 저장하고, 편집에 참여한 사람들이 구글 문서도구를 편집할 권한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점이 편리해 보인다. 구글 문서도구는 특정 문서를 편집할 권한을 나눌 수 있게 돼 있다.

지난해 11월 구글플러스에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하는 기능이 처음 들어왔을 때는 문서도구 편집창 화면을 공유하는 기능만 있었다. 화면 전체 공유가 아니라 실행하는 응용프로그램 중 특정 창만 공유하는 기능이었다. 로빈 슈라이브만은 이번에 새로 소개하는 기능이 구글플러스 모든 이용자에게 3월14일부터 적용됐다고 말했지만, 아직 모두에게 적용된 상황은 아니다.

구글이 문서도구를 구글플러스에 긴밀하게 연결한 이 기능은 친구들끼리 쓰는 데서 나아가 기업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미 구글플러스를 기업용으로 내놓을 계획이 있다고 밝혔는데 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플러스 문서도구 협업

이미지: 로빈 슈라이브만


구글플러스 문서도구


구글플러스 수다방에서 구글 문서도구 편집창 화면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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