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8월 26일, '애니팡'이 출시 4주 만에 500만 설치 이용자와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용 '애니팡'은 '카카오톡 게임하기' 서비스 오픈과 더불어 공개된 스마트폰용 소셜 퍼즐 게임이다. 5600만 카카오톡 사용자끼리 서로 선물을 주고 받으며 실시간으로 순위를 경쟁할 수 있다. 선데이토즈는 2009년 10월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PC용 '애니팡'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스마트폰용 '애니팡'은 지난달 말 공개된 이후 2주 만에 설치 200만, 100만 일일유효접속자(DAU)를 기록했고, 3주 차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앱 1위, 최고 매출 1위 그리고 200만 DAU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62만명을, 올해 화제작 '디아블로3' 아시아 전체 서버는 동시접속자 64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소셜 퍼즐게임인 '애니팡'의 동시접속자 100만 기록은 56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의 강력한 소셜 그래프가 아니었다면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소셜 게임 전문업체인 선데이토즈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이 만나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라고 성공 배경을 짚었다.

스마트폰 '애니팡'은 안드로이드폰에서 '카카오톡 게임하기'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8월 중 애플 iOS용 게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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